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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포커스] 전준우 향한 롯데의 시선, 좌익수 아닌 1루수다 3
분류: 롯데
이름: 류세라


등록일: 2019-11-29 18:55
조회수: 821 / 추천수: 0





‘집토끼’ 전준우를 향한 롯데의 시선, 좌익수가 아닌 1루수다.



FA 시장에 나선 전준우(33)가 ‘딜레마’에 빠졌다. 핵심은 ‘포지션 변경’이다. 롯데는 전준우를 좌익수가 아닌 1루수로 보고 있다. 시즌을 마친 후 선수에게 관련 얘기를 했고 에이전트와의 만남에서도 이 같은 화두를 던졌다.


롯데와 전준우 측은 약 열흘 전 첫 만남을 가졌다. 사실 꽤 늦은 만남이다. 롯데는 전준우에게 시장을 파악한 시간을 줬다. 충분한 시간을 줬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증거다. 선수 본인이 시장 분위기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어야 서로가 원활한 협상을 할 수 있으리란 생각 때문이다. 실제로 전준우 측은 꽤 큰 규모의 계약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격에선 이견이 없다. 최근 3년간 꾸준히 3할대 타율을 유지했고, 홈런 역시 2017시즌 18개-2018시즌 33개-2019시즌 22개로 상위권이었다. 새 공인구 체제에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은 부분이 인상적이다. 문제는 수비다. 롯데가 가장 골머리를 앓는 부분이기도 하다. 데이터팀에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야, 특히 좌익수 방면에서 피안타율이 높게 책정됐다. 한 해설위원은 전준우와 관련해 “수비 시 타구판단과 첫 스타트에서 아쉬운 부분이 보이더라. 송구 역시 뛰어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롯데는 전준우의 좋은 타격감을 최대치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고, 좌익수보다는 1루수로서 더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 1루수는 상대적으로 수비 부담이 적은 곳이다. 나이, 몸 상태 등을 고려해서도 1루수로 뛰었을 때 보다 롱런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전준우로서는 분명 고민이 될 만한 지점이다.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다. 적응은 둘째 치고 선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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