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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프리미어12 감상평 9
분류: 일반
이름: 머큐리99


등록일: 2019-11-18 20:46
조회수: 572 / 추천수: 0




2등도 잘한겁니다 ㅎㅎ 일본은 확실히 쎄네요 WBC초창기에 많이 따라잡았다 싶었는데 다시 좀 차이가 벌어진듯한 기분이 드네요

 

대만하고는 상성이 있는거 같습니다. 대만이 딱히 잘하는거 같진 않은데 한국을 만나면 뭔가 투지를 불태우는거 같습니다. 이런 단기전에서 상대를 얕잡아 보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에 대한 소감은

1.이정후: 이제는 타격은 크보제일 어찌보면 탈 크보급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무랄 부분이 없습니다. 같은 나이대 아버지 이상인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바람의 손자치고는 주루센스가 좀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2.박병호,최정: 한국을 대표하는 두 거포의 공통점은 누적 스탯은 좋은데 단기 기복이 꽤 심한편이라는데 있습니다. 최정은 그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박병호는 끝까지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물론 기록적으로 봐서 이 선수들을 안뽑을 수는 없었겟지만. 단기전이라는 걸 고려해 볼때, 이런 기복이 심한 선수들은 스타팅 라인업 짜는데 단순히 이름과 스탯만으로 넣어서는 안된다는걸 일깨워 주었습니다.

 

3.양현종: 결승전을 보고 일본과 아직 차이가 좀 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현종은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입니다. 맞수인 김광현에 비해 최대 강점은 기복이 적다는것입니다. -물론 둘 다 최고 컨디션일땐 김광현의 공이 더 위력적이라고 보지만- 결승에서의 양현종의 공이 딱히 나쁘거나 컨디션이 안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일본의 타자들이 국내 리그 같았으면 삼진이나 범타로 끝날공을 컷트하고 안타로 만들어냈습니다. 상 하위 타선을 막론하고 쉽게 끝나는 대결이 거의 없었고, 결국 하위타선에서 1번으로 연결되는 과정에서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부담감이나 컨디션난조 뭐 이런게 보였다면, 그러려니 할텐데 그냥 실력적으로 밀린거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4.김하성: 이제 강정호가 아쉽지 않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수비적인 부분만 보완한다면 더 큰 무대에 도전할만도 할 것 같습니다.

 

5.양의지: 개인적으로는 가장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선수라고 봅니다. 대만전이나 일본전을 보면 딱히 리드가 인상적인거 같지도 않았고, 국내 리그 타율1위가 무색하게 대회 1할도 못치는 빈타에 허덕였습니다. 스트존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거 같던데 그때문인지 뭔가 좀 집중력이 떨어진듯한 모습이였습니다. 타격도 건성으로 하는듯한 기분도 들더군요. 암튼 대회 내내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6.이영하: 이제 리그 최고 우완 선발은 이영하 인거 같습니다.

 

7.김현수: 수고 많았습니다 주장

 

8.김재환: 애초에 왜뽑았는지 모를1인. 약으로는 상위호환인 최지만이 있고, 좌타자로는 리그에서 훨씬 폼이 좋았던 오재일이 있구요. 그냥 외야수로만 봐도 차라리 리그내내 전준우가 더 나았습니다. 어차피 김재환이 수비하는거도 아니고... 그립습니다 나성범

 

9.민병헌: 그립습니다 나성범(2), 수비 때문에 선발로 나온거 같은데 그냥 강백호가 선발인게 훨씬 좋았을거 같습니다.

 

10.김상수: SK는 김상수 FA때 안데려오고 뭐한거냐....

 

11.하재훈: 올 시즌 구원왕이 괜히 된게 아니라는걸 증명했습니다.

 

12.허경민, 황재균: 이들이 최정, 박병호 대신에 주전이였어야.... 물론 허경민은 나왔지만요 ^^;;

 

13.차우찬: 산쵸킬러

 

한국이 전에 비하면 오히려 더 나아진거 같습니다. 문제는 일본은 훨~씬 나아졌다는거... 일단 올림픽에 진출한만큼 메달은 따지 않을까 싶습니다.-올림픽이 일본 홈인데다가 실력차이도 있고, 올림픽은 메달 색에 상관없이 군면제인지라...- 대만에 대해서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인정하고, 일본을 상대하듯 철저하게 분석해서 상대 해야 할 듯합니다. 네덜란드 같은 유럽의 강호들도 실력을 무시 할 수는 없습니다.

 

야구의 인기가 슬슬 식어가는 분위기인 만큼, 국제대회에서 좀 더 투지넘치는 모습과 좋은 성적을 거두어 주기를 바랍니다.

 

PS.국대감독으로 김경문을 쓸꺼면 차라리 김성근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팔 갈아먹는 리그도 아니고, 일본을 상대해야하기도 하고, 자잘한 스몰야구에 능통한 김성근이 김경문보단 더 나을것 같아 보입니다. 물론 저 김성근 싫어합니다 ㅡㅡ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1-18 20:49:4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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