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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해수욕장 실망이네요 11
분류: 캠핑후기
이름: vifore


등록일: 2020-07-11 21:16
조회수: 3451 / 추천수: 0


20200711_125802.jpg (1222.6 KB)


한참 모래놀이에 빠진 세 살 아들때문에 요즘 거의 격주로 해수욕장을 다니는데,

 

당일치기라 멀리 가긴 피곤해서 서울에서 가까운 왕산해수욕장이 그나마 평이 나쁘진 않길래 갔다가 실망하고 왔어요.

 

파라솔을 가지고 다니는데.. 만원의 자리세를 받고, 해변 뒤쪽 끄트머리에만 칠 수 있게한 건 성수기에 사람도 많고 영업도 해야하는거라 이해한다쳐도, 부대시설도 너무 열악하고 관리도 전혀 안돼요.

 

화장실은 물도 안나오는 간이 화장실에, 세족시설도 없이 음식찌꺼기 잔뜩 있는데서 발 올리고 씻고들 있고..

 

메인 도로는 차 두대가 마주 지나가지도 못하고, 커피숍 주차장이 도로를 침범해 있는 모양으로 되어 있더군요.

 

백사장 근처는 전부 사설 유료주차장들로 가득 차서 다른 시설이 없음. 관광지라기 보다는 거대한 공사판에 사람들 몰아 넣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개인 파라솔을 자기들 파라솔 뒤쪽 구석에만 치게하고도 자리세 만원을 받으려면 그만한 시설을 제공하고 관리를 하던지..

 

더 짜증났던건 나중에 다른 개인 파라솔을 앞쪽에 치고 노는 사람이 많은데도 관리가 안되는거랑, 팔목띠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많은 것이, 상당수 사람은 자리세 안내고 그냥 텐트치고 파라솔 치고 있는 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사람이 미어터지니 관리는 안하고 그냥 자진납세하는 사람 돈만 받는 느낌.

 

모래사장도 조개껍질 천지라 맨발로 다니면 발이 아프고 모래도 곱지 않고. 물은 탁하고 쓰레기도 많고.

 

서울에서 가까운 메리트가 있고, 또 성수기에 그만한 불편은 감수해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두번은 안갈 거 같아요.

 

그나마 아들은 워낙 모래놀이 좋아해서 잘 놀아 다행입니다.

앞으론 당일치기는 영종도 대신 좀 멀어도 대흥도 영흥도나 태안으로 가려고요.

 

20200711_1258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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