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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13~15 지리산 성중종주 33
분류: 산행후기
이름: 2020노고지리


등록일: 2020-01-16 21:55
조회수: 4322 / 추천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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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리산 종주 전날 성삼재 택시 동승자를 찾는 글에 댓글을 남기려 늘 눈으로만 봤던 뽐뿌 회원가입을 했습니다ㅎㅎ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종주 준비를 했기에 아직 부족한 점이 많고 화질이 좋지 않은 핸드폰 사진이지만 기록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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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성삼재에서 연하천 대피소

2일차 연하천에서 벽소령 , 세석을 지나 장터목 대피소

3일차 천왕봉 일출을 보고 장터목에서 칼바위, 중산리로 하산

 

설산을 기대하며 여름에 친구와 날짜를 잡았고 성삼재에 올라갈 때까지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마지막날 천왕봉에서 내려올 때까지 모든 길이 겨울왕국이라 위험하기도 했지만 둘다 신났습니다.

 

가는 길에 식수는 벽소령 대피소 제외 모든 대피소 식수대 이용 가능 했고 벽소령도 생수 판매는 하고있었습니다.

 

다른 곳은 잘 모르겠지만 연하천 대피소, 세석 매점은 카드 가능했었고, 연하천은 발포매트에 모포한장씩, 장터목은 모포 두장씩 빌렸는데 난방이 잘 되어 따뜻했습니다.

 

2일차에 5시가 넘으니 장터목 대피소에서 전화가 와서 어디쯤인지 곧 해가 지니 조심히 오시라고 하셔서 서둘러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일몰이 정말 아름다웠고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하여 다행이었습니다.

 

코펠이랑 버너 없이 찬물로 먹을 수 있는 일빵빵이랑 더온 전투식량만 가져갔는데 개인적으로 일빵빵이 더 가볍고 맛있었고 장터목 취사장에서 저희 뒤에 계셨던 분들이 주셨던 삼겹살 한접시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드릴게 없어서 죄송했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천왕봉 갈 때 힘이 났습니다!

 

천왕봉 7시 30분 일출 예상으로 올라가는 시간 1시간 10분 잡고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6시 25분에 출발해서 천왕봉 밑에서 바람 좀 피하다가 해뜰 때 쯤 올라가 구경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도 일출을 볼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기에 일출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성삼재에서 출발할 때 만났던 중년의 부부께서는 첫날 벽소령까지 가셨는데 장터목에서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대견하다는 칭찬과 여러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천왕봉 갈때 먹으라고 도라지배즙도 주시고 정상에서 핸드폰이 꺼졌었는데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고 천왕봉에서 늦게 내려오니 걱정했다며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지금까지도 그 인자하신 얼굴이 생각납니다.

 

장터목에서 중간쯤 내려가니 눈이 녹아서 아이젠을 풀고 가니 발이 한결 편했는데 돌길이고 무릎이 아파서 천천히 내려가니 중산리까지 3시간 예상이었지만 6시간 걸렸습니다..ㅠ

 

등산하면서 앞서 가신 분들의 발자국을 따라 걸으며 안전하게 갈 수 있어 감사했고 그래서 더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반갑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종주 준비하면서 뽐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추가로 종주 준비하면서 제가 궁금했던 옷이나 장비 관련하여 남기면 저는 상의는 브린제, 네파 폴라텍 티, 아톰lt, 파타 조끼 입고 산행하면서 더우면 잠시 쉬거나 조끼를 벗고 추우면 다시 입으면서 갔었고 하의는 라푸마 쉘러 바지, 천왕봉 갈때는 몬테인 블랙아이스 2.0 자켓을 입으니 적당했습니다. Phd울양말, 캠프라인 블랙스톰, 아이젠은 출발하자마자 한쪽이 끊어진 거 끝까지 신고 갔지만 여분으로 하나 더 챙겨 가면 좋을 거 같았고 스패츠, 헤드랜턴, 바라클라바, 터치되는 이너 장갑에 두꺼운 장갑, 핫팩, 우비, 블랙다이아몬드 z폴 등산스틱, 미스테리월D팩, 피엘라벤 아비스코 프리루프트 45 사용했습니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07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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