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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덕유산 향적봉 사진 몇장 14
분류: 산행후기
이름: 감성스냅


등록일: 2020-01-20 16:46
조회수: 2387 / 추천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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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정말 오랜만에 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컨디션 안좋을때는 그냥 집에서 쉬는걸로.

 

구천동탐방지원센터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 곤돌라 탑승하산  약8.5k 코스였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네요..

 

 한 열흘정도 독한 감기로 고생하다 어느정도 컨디션이 나아진거 같아서 2주전에 신청했던 산행을 갔는데.

 

구천동에서 버스 내리니깐 공기부터 다르네요.. 찬공기에 기침은 계속 나오고....

 

초반에 제가 잘못한게 있는데.. 준비운동 제대로 안한게 좀 더 큰문제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산행 출발후 처음에는 어사길로 가다가. 컨디션이 점 점 안좋아지길래 옆쪽 임도로 백련사까지 올라갔습니다.

 

백련사에서 향정봉까지 2.5KM 

 

2.5k 거리가 이렇게 길거 느껴진건 어제가 첨인듯 합니다.

 

1km 정도 오르막 오르기 시작하다 오른쪽 종아리에서 쥐가 나기 직전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제 경험상으로 쥐가 나기전에 종아리 근육이 뭉쳐지더라구요.. 그 느낌이 들자마자 다리에 힘을 빼버립니다.

 

그 상황에서 다리에 힘을 줘버리면 어김없이 쥐가 나더라구요.

 

산행때 쥐가나면 문제가 되는게.  한번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계속 쥐가 난다는게 문제이죠..

 

특히 허벅지에 쥐가 나버리면 끝장입니다.

 

쥐가 안나기 위해 보폭 크게 올라가야되는 바위는 최대한 스틱에 체중을 분산시켰구요

 

그렇게 올라가다보니 어떤 아저씨 한분이 다리에 쥐가 날거 같다면서 스프레이 뿌리시더군요

 

좀 더 가다 조금 쉬다가 올라가는데 좀 전에 봤던 쥐날려고 했던 그아저씨가 갑자기 제 뒤에서 쓰러지더군요..

 

양쪽 다리에 쥐가 나버려서 난리였습니다...

 

그모습을 보고 정말 조심 조심 올라갔습니다. 백련사부터 향적봉까지 2.5km 는 전부 오르막 ㅜㅜ

 

허벅지에 느낌이 오면 멈춰서서 허벅지 두드려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면서 겨우 겨우 향적봉까지..

 

사진도 초반에는 서너장 제대로 찍고 나중엔 뷰파인더도 안보고 대충 대충 몇장 찍었습니다.

 

경치 좋은곳 많았는데 같이간 일행들을 만날수가 없어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ㅜㅜ

 

당분간 산은 안가야겠습니다.  설악산 공룡보다, 지리산 천왕봉보다 어제 산행이 더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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