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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9. 네번째 남도산행(암릉코스와 다도해 풍광이 멋진 고흥 팔영산)_사진 45장 22
분류: 산행후기
이름: likewind


등록일: 2020-04-01 15:08
조회수: 1108 / 추천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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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게시글 아이콘[남도산행] 시리즈 시리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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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팔영산휴양림 ~ 깃대봉(정상) ~ 적취봉 ~ 칠성봉 ~ 두류봉 ~ 팔영산휴양림

 

 

전날 덕룡산 산행을 마치고 근방을 둘러보고 순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했습니다.

 

대개 대학생들이 기차타고 순천에 와서 역 근처에서 숙박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제가 예약한 게하도 순천역 인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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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에서 옆에는 동천이 흐르는데 마침 벚꽃이 만개하였더라구요.

 

 

일단 씻고... 하루종일 제대로 밥도 못 먹고 돌아다녀서 밥부터 먹으러 갑니다.

 

게하 스탭이 숙소 인근의 아랫장시장 쪽에 순대국밥 잘하는 곳이 있다고 소개를 해주네요.

 

TV에 나왔다는 식당인데.. 와 여기 맛있더라구요.

 

국물이 아주 진하고, 순대, 내장, 콩나물까지 내용물이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서

제 인생 최고의 국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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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정말 신선하고,

 

3년 묵었다는 묵은지와 깍두기 맛도... 시금치나물만으로도 남도의 손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기밥이 좀 된 밥이 나와서 그것 하나는 좀 아쉬웠네요.

 

술 끊는다고 절주한지 이제 6개월이 되어가는데 결국 소주 하나 시켜서 먹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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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게하에 붙어있던 맛집 소개글인데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온통 상업적인 인터넷 블로그 광고글 보다는 나을것 같아요.

 

숙박했던 게하는 요즘 코로나 여파로 손님이 없어 4인실을 혼자 사용...

편하게 잘 자고 고흥 팔영산으로 출발합니다.

 

 

고흥이 순천에서도 한시간 이상 걸리더라구요. 멀긴 진짜 머네요.

 

팔영산휴양림 매표소에서 2.5km 정도 올라서 산행이 시작되니

반은 거저먹은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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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휴양림에서 깃대봉 정상에 올라 8봉(적취봉), 7봉(칠성봉)을 지나 6봉(두류봉)까지 와서 

휴양림으로 회귀하는 걸로 간단하게 다녀왔습니다.

 

1봉(유영봉)부터 5봉(오로봉)까지는 그냥 고만고만한 봉우리라 별로 땡기지 않아 가지 않고

그냥 두류봉에서 바라보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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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으로 출발

 

깃대봉까지 가는 길은 아주 좋아요.

인상적일 정도로 이정표, 등로 정비도 잘 되어있고, 가족산행으로도 적당한 난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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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올라 깃대봉 가기전 삼거리 

 

많진 않지만 진달래가 중간중간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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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으로 가는 길...

 

야자매트가 아주 푹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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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깃대봉에 도착합니다.

 

다도해의 풍광이 정말 멋진 곳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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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나로도 방면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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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바다 위에 떠있는 섬들을 보고 있자니 운해가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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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풍광을 바라보며 잠시 쉬다 갑니다. 

 

오랜만에 버거 사갔는데 요새 날씨가 풀리고 오히려 더워지니

라면보다는 버거가 맛도 좋고 간편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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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에서 바라본 1봉~8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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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봉 적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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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가는 길에 바라본 깃대봉~적취봉 구간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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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혼자 외떨어진 선녀봉...

뒤로는 장어구이로 유명한? 여자만

우측 아래에는 산행 시작한 휴양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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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 오르기가 좀 빡세네요.

 

발판이라도 좀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중간중간 다리를 쫙쫙 펴서 올라야 하는 구간도 있고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인위적인 철계단으로 도배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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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는 좋은데.. 그 옆에 깨알같은 참꼬막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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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스텐난간을 얇은 로프로 한줄한줄 감나놨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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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은 발판이나 로프정도 간단하게 해놓으면 산행에 도움이 될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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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봉에서 바라본 두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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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봉 뒤로는 1봉~5봉이 가려져 있습니다.


두류봉과 선녀봉,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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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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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봉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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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까지 갈까 하다 가도 별건 없을것 같아 그냥 이렇게 바라만 보고

 

휴양림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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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봉~5봉과 선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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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이 좋아 팔영산의 동쪽사면이 그대로 내려다 보이네요.

 

장흥의 천관산도 바다조망이 참 좋았는데... 팔영산도 탁 트인 조망이 멋진 곳입니다.

 

아래쪽 중간에 녹색부분은 내려오면서 보니 대숲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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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봉을 바라보고 이제 휴양림으로 하산합니다.

 

내려오는건 특별한건 없는 걍 산길입니다. 올라올때보다 길은 좋지 않네요. 미끄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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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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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을 지나 만난 단풍나무길...

 

연둣빛 작은 잎사귀가 싱그럽고 귀엽네요. 힐링 제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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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따라 내려오니 금새 휴양림에 도착합니다.

 

휴양림이 정말 시설도 좋고 깃대봉까지면 아이들과도 얼마든지 오를 수 있을 정도라 

가족들과 꼭 한번 방문하고 싶네요.

 

등산 잠깐 하고 파고라 하나 빌러서 하루 놀다가면 끝내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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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나오는 길에 벚꽃이 활짝 피었네요.

 

 

고흥 팔영산은 탁트인 다도해의 풍광과 암릉산행의 묘미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멋진 산이었습니다.

 

기회 되시면 탐방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4-01 15:32:37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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