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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수) 단양팔경의 조망처, 구담봉, 옥순봉 산행후기 28
분류: 산행후기
이름: likewind


등록일: 2020-04-09 12:45
조회수: 2867 / 추천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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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게시글 아이콘[월악산 국립공원] 시리즈 시리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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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등산로입구 ~ 삼거리 ~ 구담봉 ~ 삼거리 ~ 옥순봉 ~ 등산로입구 (원점회귀)

 

 

○ 산행거리 : 5.6km 정도

 

○ 산행시간 : 02:50 (11:08 ~ 13:58)

 

 

요즘 미세먼지가 좋아졌다 나빠졌다 변덕을 부리네요.

 

엊그제 공기가 엄청 나빴는데 어제 갑자기 하늘이 쾌청해지는걸 보고 

공기 좋은날 가보려고 그동안 아껴왔던 구담봉, 옥순봉을 탐방하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방문하여보니 최근 주차장을 정비하면서 주차요금을 4천원을 받네요.

 

지방에서도 아주 외곽에 위치한 산치고는 꽤 비쌉니다. 

여럿이서 오면 별것 아니지만 혼자 다니는 입장에서는 조금 부담되네요.

 

시설은 뭐 주차장, 화장실 다 깔끔하고 좋긴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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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들도 사회적 거리 실천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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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담봉과 옥순봉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며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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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초입새는 임도도 걷고...

 

 이런 나즈막한 오솔길을 좀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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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 농막인지, 비닐하우스가 나오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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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나오기까지는 경사진 산길을 올라야하지만 등로가 잘 정비되어 난이도는 아주 쉽습니다.

 

그전에 와보니 이쪽 올라가는 등로 양옆으로 야생 산딸기가 참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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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도착

 

먼저 우측의 구담봉으로 향합니다.

 

구담봉 가는 길은 급경사 계단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좀 난이도가 어렵다 느껴질수도 있고,

옥순봉은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에 무난합니다.

 

그런데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길에 잔돌과 흙이 미끄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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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가지 않아 조망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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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으로 가는 암능선길.. 

 

거리가 짧아 힘들기보단 산행이 재미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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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길이 바짝 마르고 잔돌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어제 재시님이 추천해 주셔서 잽싸게 구입한 k2 등산화 개시했습니다.

역시 재시님이 정보 주신 프로퍼 반팔 셔츠도 함께 입고 갔는데 진짜 퀄러티 좋네요.  

 

정말맘에 쏙 들어요 ^^ 

 

하루 신어보니 신발을 아주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도 69천원 주고 샀으면 진짜 거져죠... (정가는 278천원)

 

가볍고 듣던대로 발볼 넓어 편하고... 

디자인도 무난해서 등산화보다는 운동화에 가깝고...

일상생활하며 신어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밑창이 나간지 오래인데 밑창 안 갈고 그냥 요놈 오래 신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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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 둥지봉, 가은산 능선과 금수산이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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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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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말목산 / 우.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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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도 한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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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을 당겨봅니다. 

 

그 뒤로 케이블카, 모노레일로 오를 수 있는 비봉산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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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아래 장회교와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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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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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소나무와 암릉, 에메랄드빛 호수가 어우려진 풍경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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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들머리 입구에는 장회나루,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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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은 안전문제 때문인지 아주 꼭대기까지는 오를 수 없고 조금 밑에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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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수직계단이 만만치가 않아요.

 

아주머니들은 내려올 때 엉덩이로 내려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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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주변에는 넓은 데크전망대가 있고 단체로 오신분들이 편하게 신발벗고...ㅎㅎㅎ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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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목산

 

지난 겨울엔 눈이 많이 오진 않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ㅡㅡ; 충주호가 아주 만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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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이 참 좋아요.

 

시원한 바람 맞으며(미세먼지 없는걸 보니 북풍인듯) 한참을 바라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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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에는 농경지도 있고...

 

나중에 은퇴하면 보트나 하나 구해서 호수 여기저기 다니며 돌아다니는 것도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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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지도보니 구담봉에서 제비봉으로 가는 길이 있던데...

 

아마도 이쪽에서 호수쪽으로 내려가 제비봉으로 다시 오르는 길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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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사진 한장 더 찍어봅니다.

 

여기도 사진찍느라 속도가 안 나는 산 중 하나예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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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삼거리에 돌아와서 이제 옥순봉으로 향합니다.

 

옥순봉은 구담봉보다 엄청 쉬워요... 삼거리서 쭉 내려갔다가 조금 오르면 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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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암반이 나오면 이제 거의 다 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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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눈부신 햇살... 정말 화창한 봄날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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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도착

 

높이는 낮지만 한번은 꼭 와볼만한 산입니다.

 

사실 한번 와보면 또 오고 싶어질만한 산이예요. 날씨만 보장되어준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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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길게 늘어진 암릉 가지능선에서 구담봉, 옥순봉을 바라보는 풍광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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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오르면 항상 쉬었다가는 조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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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접해있는 가은산과 뒤쪽에 금수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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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능선에서 바라본 옥순봉 정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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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과 뒤쪽에 제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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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터로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이제 옥순봉을 내려와 근처에 제비봉으로 갑니다.

 

능선까지만 올라도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어 근처 올때면 항상 들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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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센터에서 바로 시작되는 급경사로가 아주 오르기가 까다로웠는데... 

 

어느샌가 철계단으로 정비해놔서 엄청 편하게 오를수 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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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 다녀온 구담봉과 반대편에 둥지봉, 가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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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오르는 암릉에 설치된 계단

 

초보자가 오면 좀 무서울수도 있는 구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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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회나루에 주차장이 텅텅 비었어요.

 

산행 내내 유람선도 한대 운행을 안하고.. 이놈의 코로나가 얼른 끝나야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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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의 옛 등로가 이런 철계단으로 대체되어 정말 편했어요.

 

요런 불편한 등로를 개선한건 국공에서 참 잘했다 싶습니다. 

 

 

오랜만에 단양팔경 중 하나인 구담, 옥순봉에 ... 

인근 제비봉까지 쾌청한 날씨에 멋진 풍광까지 볼 수 있어 참 보람찬 산행이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4-09 13:31:4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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