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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13성문 다녀왔어요(힘들어 죽을뻔) 5
분류: 산행후기
이름: 비번맨날까먹


등록일: 2020-09-27 14:44
조회수: 927 / 추천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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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은 좀 자주가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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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등산 시작했는데

북한산만 5번정도 다녀온더 같네요

이번엔 13성문 찍으려 했어요

첫번째 성문찍고

용출봉인가 올라가는데

예전 의상능선 길이더군요

아 .... ㅈ 됐다 싶더라구요 ㅠㅠ 

다행이 지옥의 의상봉은 프리패스라서 그나마 위안을 삼으며

의상능선 마지막까지인 대동문찍고

이제 백운대까지 달려야 하는데

이게 또 죽을맛이더라구요

 

백운대도 밧줄잡고 겨우겨우 올라가구

올라가자마자 물이랑 어제 준비한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며

문득 든 생각...

물이 부족하다!!! (1L만 챙겨옴) 

원효봉 가는길에 약수터 본 기억이 나서

너덜길 미친듯이 오직 물공급만 생각하며 내려갔는데

대동사에서 조금 밑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내려가는도중 미친듯이 두리번 두리번 거렸지만

못찾음!!! 그냥 포기하고 지름길 대동사-상운사로 가로질러

원효봉까지 올라가는데 

종아리 후들후들 거리네요.... 

원효봉 올라가서 이젠 내리막이니깐 

물 다 마셔버리고 내려가자마자 콜라 사먹자 라는

마음으로... 금방 내려가겠지 생각했던게..

길이 왜 이리 가파르고 올라오는 등산객들도 많구... 

길은 좁구 목은 마르고 다리는 후덜거리고

 

오직 물 마실 생각으로 죽자살자 생각으로 내려왔지만

사실 쫄보라서 한발한발 안 미끄러질려고 살곰히 내려왔어요

 

내려오자마자 입구 식당가서 칼국수 시켜서 먹으니

엄청 맛있네요~천국의 맛!!! 다 먹고 물마시고

콜라도 먹으니 세상 편안하네요~!! 

 

제가 땀쟁이가 아니라서 1리터면 충분할줄 알았는데

10시쯤 넘어가니(산행은4:55분에 시작) 

몸이 헥헥 거리고 물만 찾게 되네요~! 

다음엔 10km 산행엔 1리터 15km 산행엔 1.5리터

챙겨가는 버릇을 들여야 겠어요. 

 

사진은 부처님 사진이요

오늘 첨 봤는데 멋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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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9-27 14:45:1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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