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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원하지 않는 등산을 점점 취미로 하게 됩니다. 31
분류: 일반
이름: palnC


등록일: 2019-12-01 14:58
조회수: 6784 / 추천수: 2




우선 전 등산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밑에서 봐도 좋은 산을 왜 굳이 올라가나..

 

결혼을 약속한 여친이 작년부터 등산에 빠져 있습니다 작년에 한 20회 이상 다닌것 같아요

 

저랑도 가고 혼자서 가고 어머님모시고 가고 친구들이랑 가고..

 

제가 잘 안가려고 하니 등산동호회를 가입하려고 해서 그건 절대 싫어서 같이 가는걸로 되었어요 ㅜㅜ

 

캠프라인 등산화 하나 사서 작년에 감악산 칠갑산 속리산 관악산 삼성산 등등 8회정도 따라 다녔습니다.

 

매주 틈만 나면 산에 가자고 난리고 해서 저도 그냥 순응하고 등산을 취미삼아 하려고 해요

 

아직까진 왜 하는건지  정상에 올라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뭐가 그리 좋은건지는 몰라도

 

딱 하나 좋은걸 느낀게.. 입산해서 정상에 올라 하산할때까진 아무런 고민과 잡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요새 힘든일도 많고 고민도 많고 해서 여러가지 생각할게 많은게 그런게 그 순간엔 전부 싹 사라져서 좋더라구요

 

빨리 정상찍고 내려가서 집에가서 쉬고싶다는 생각뿐이라.. 서율 근교를 벗어난 산에 갈땐 여행가는 느낌도 나고 해서 좋고요

 

여튼 이게 1,2년 하고 때려칠 취미는 아닌듯 해서 앞으로 쭉 할꺼면 좀 공부하고 장비도 갖춰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장비를 좀 갖추려고 합니다.

 

전엔 그냥 거추장 스럽다고 스틱도 없이 올라가고 베이스도 유니클로 내의 같은걸 입고 가곤 했는데
 

요 몇일 여기서 공부해보니 아주 잘못된 방법이었더라구요.. 별일 없었던게 다행..

 

여친도 장비 좋은거만 샀지 무작정 앞만보고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가방에 먹을거만 챙기고 안전장비 같은건 안챙겨서 제가 더 공부하고 해서 챙겨야할것 같아요.. (첫 산행에서 조난각이었음..)

 

한달에 1~2번 / 혹서기와 혹한기는 제외 / 당일산행 기준으로 다니려고 합니다

 

적어도 5년내 해외산행이나 1박2일 백배킹등은 안할겁니다. 절대 네버.. 5년이후로도 안하고 싶음..

 

 

장비를 알아보다보니 솔직히 뭐 제가 간절히 원해서 하는 취미생활도 아니니 적당히 가성비 위주 제품으로만 사자고 마음먹고

 

얼추 구색 갖추는데 100만원을 맥시멈으로 잡자고 했는데..(제 개인적으로 했던 취미생활은 몇천단위 돈을 썼기에..)

 

이게 고르다보니 어느새 가성비를 넘어 최상급을 보고 있습니다.. 100만원 어림도 없네요...

 

베이스 내의 좋은거 7~8만원 후리스 20만원 등등;;

 

무조건 저렴하고 가성비만 찾을게 아니라 투자대비 쓸만한건 비싼걸 사고 의류같이 유행타고 하는건 좀 가성비로 가는게

 

낫지 싶어서요 스틱도 10만원짜리 보다가 15,25 점점 올라가고...

 

가성비 몇년쓰다 최상급으로 가는게 보통 장비빨 취미생활의 테크트리인데.. 한방에 좋은거 사는게 나은가 싶기도 하고요

 

특히 스틱같은건 AS할일도 많은편이라는데 직구품 사기도 그렇고..

 

겨울철 레이어링도 초보인 저에겐 어렵네요.. 보통 등산시 상체와 머리쪽으로 땀이 많이 나는데

 

베이스레이어 + 플리스집넥 + 소프트쉘? 바람막이? 정도로 입고 상황에 따라 소프트쉘이나 바람막이를 입고 벗는것정도로

 

하면 될런지요.. 바지는 아울렛에서 저렴하게 산 밀레 겨울용 두툼한거 입고 있습니다

 

일주일전 관악산 올라갔을땐 폴리계열 베이스에 일상용 기모 후드집업입고 유니클로 바람막이 입고 다녀왔습니다

 

도중에 비가 꽤 오긴했는데 바람막이가 나중엔 방수가 안되는것 같더라고요 점점 젖어가는..

 

각설하고.. 등산스틱이나 배낭등 등산용품이 가성비 제품과 베스트셀러 상급제품이 적게는 6~7만원 차이에서

 

많게는 2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 추후 중복투자를 막기위해 한방에 좋은걸 사는게 나은지..

 

겨울철 레이어링은 혹한기 등산 할게 아니라면 베이스,플리스,소프트쉘이나 바람막이 정도면 되는지 궁금합니다.

 

당장 12월에 또 설산을 가자고 하는데.. 다행히 눈덮힌산 헤쳐가며 가는건 아니고 남들이 길 다져놓는곳으로 간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많은 조언과 정보로 제가 등산인이 될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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