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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2020.01.19(일) 주왕산 주봉 산행 & 용추폭포 트래킹 23
분류: 산행후기
이름: likewind


등록일: 2020-01-21 09:48
조회수: 1015 / 추천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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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회사일이 바빠 작년 여름휴가 이후로 여행을 가지 못하다 

이번에 시간을 내어 주왕산 산행(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산행 후에는 영덕에 가서 대게도 실컷 먹어보고

해맞이캠핑장 캡슐하우스에 숙박하며 일출도 보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네요.

 

미세먼지가 심해 그다지 좋은 풍광은 아니어서 아쉬웠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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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폭포 트래킹은 코스가 평이해 아이들과 와도 전혀 부담이 없어서 자주 오는데 

올때마다 멀리서부터 보이는 주왕산 기암이  참 장관입니다.

 

대전사부터 용추폭포까지의 코스는 아래 이정표에서도 표기했듯 

유모차나 휠체어도 오를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로

우리나라 국립공원 코스 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문경새재 새재길도 어린이들이 함께 가기 꽤 좋아서 자주 가지만 주왕산의 풍광과는 넘사벽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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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에서 식구들과 함께 오르다 저는 주봉 인증을 위해  주봉마루길로 향합니다.

 

주봉까지 이킬로인데 폭포에서 식구들과 만나기로 해서 부지런히 올라갔다오니 1시간 반이 채 안 걸리더라구요.

계단 일부가 급경사가 있긴한데 대체로 무난한 코스입니다. 

 

계곡 따라 걷는 폭포 트래킹과는 달리 중간중간 설치된 전망데크에서  기암 등 주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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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으로 조망이 아쉬웠지만 산행시마다 날짜를 딱 골라서 산에 갈 수 없으니 방법이 없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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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축융봉에서 정상방면 바라보는 느낌이네요. 지질이나 산세가 비슷해요.

개인적인 생각은 기암과 산세를 보는 풍광은 청량산이 좋았고... 

주왕산은 적당한 기암과 함께 계곡, 폭포, 이국적인 협곡의 모습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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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인증은 40좌에서부터 진도가 잘 안 나가네요.ㅎㅎ

 

겨울 접어들며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문지방 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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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구들 만나러 용추폭포로 갑시데이~


부지런히 걸어 숲속도서관에서 만나 용추폭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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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은 적지만 겨울임데도 폭포를 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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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후에 60년 전통 할매 칼국수 집에 가서 칼국수에 청국장 먹었는데 진짜 비위생적이고 별로였어요.

서비스로 먹은 배추전이 젤 맛있었네요.  ㅠ ㅠ

 

더 내려오면 깔끔한 식당 많이 있으니 그쪽 이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제 숙소가 있는 영덕으로 이동.. 숙소에 짐 풀고 쉬다가..

 

영덕까지 왔으니 큰맘먹고 저녁은 대게를 먹고 왔어요.

 

강구항가서 어판장에서 대게 가서 찜집가서 먹을까 하다... 

 

괜히 대게가격가지고 상인과 신경전하고 사람들 많은데 치이는게 싫어서..

근처 축산항에 대게잡느다는 선주집에서 가서 먹어봤는데 

대게도 싱싱하고 값도 저렴하고 대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괜한 구색맞추기식의 스끼다시 먹지 않고 진짜 대게로만 배채운적은 처음이네요.ㅎㄷㄷ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도 결국 몸통은 많이 못 먹고 싸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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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면 대게 다리에서 금빛이 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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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나오자 정신없이 먹다 대게 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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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였던 영덕 해맞이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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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캡슐하우스라고 타이니 하우스 같은 작은 숙소에서 하루 묵었습니다.

 

작아도 있을것 다 있고 숙박비도 저렴... 

무엇보다 해돋이를 숙소에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곳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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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에서 아침 찬거리 사오느라 조금 늦은 ㅠ ㅠ 해돋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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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돋이는 유독 반짝반짝 금빛이었어요.

 

수면에 비친 금빛 햇살이 예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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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주변에 풍력발전소와 놀이터, 전시시설, 편의시설이 많아(너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어수선한게 단점ㅋㅋㅋ)

여기저기 구경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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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지대가 그다지 높지는 않은데 바람은 엄청 불더라구요. 풍력발전소 지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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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안 갈 수 없으니 근처 하저해수욕장에 들렸습니다.

구름많은 흐린 날씨라서 바닷물이 탁하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외로 바다색깔도 좋고 물이 상당히 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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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쪽은 갯바위로 둘러쌓인 공간이라 파도에 휩쓸릴 일도 없고

물도 엄청 맑고 바다생물들도 많이 보여 스노클링 하기 딱인듯... 

 

올 여름에 꼭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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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홍합과 미역이 나풀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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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하고 게도 잡고 고동도 잡고 한참 놀다왔는데...

군소는 처음 보고 왔네요. ㅎㅎ

 

 

오랜만에 가족들과 산도 가고 바다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

 

 

암튼 아이들, 어르신과의 산행코스로 주왕산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1-21 12:54:22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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