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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양주의 진산 "불곡산" 산행후기입니다~ 28
분류: 산행후기
이름:  버나드윤


등록일: 2020-01-02 18:18
조회수: 1558 / 추천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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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나드윤입니다 ^^

2020년 경자년이네요

등포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안산즐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신년 산행은 도봉산이나 북한산을 오를까 하다가...

어제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 탓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집 앞 가까운 양주의 진산 불곡산을 다녀왔습니다~ 

숙취엔 산행이 최고네요 ㅎㅎ

 

코스 : 유양공단(불곡산 입구 / 갈비예찬 고기집)-백화암-마애불-펭귄바위-상봉 정상-상투봉-쥐바위-엄마가슴바위-물개바위-임꺽정봉-공기돌바위-코끼리바위-악어바위-삼단바위-복주머니바위-쿠션바위-유양공단 가구할인매장 

(5.37km / 2시간 43분)

 

불곡산은 제가 양주에 살기 시작한 8년 전 부터 거짓말 쬐끔

보태서 수십 수백여 차례 올랐던 산입니다 ㅋㅋ

요즘은 명산 찍으러 다니느라 작년 6월에 오르고 못가봤었는데 여차저차 악어바위 보러 오늘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즈음 블랙야크에서 포천 명성산이 군 부대 훈련이 많아 산행지를 변경하면서 남양주 천마산과 양주 불곡산을

대체 산행지로 선정 / 투표를 진행했는데...

내심 불곡산이 되길 기대했건만...

천마산이 선정되었었네요 ㅎㅎ

 

불곡산은 예로부터 양주의 진산으로 불리면서

인근에 임꺽정 생가터가 보존되어 있고

임꺽정의 전설을 품은 임꺽정봉이 있습니다~

또 tv 프로그램에 여러 차례 소개될 만큼 진귀한 동물 형상의 바위들이 많고~ 낮고 짧지만 암릉 구간이 신나는 산입니다~

또 정상인 상봉에 오르면 좌로는 수락산 우로는 도봉산과 북한산이 조망되고, 멀리 롯데월드타워까지 조망되는데......

오늘은 날도 흐리고 미세먼지가 잔뜩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ㅎㅎ

양주역 지하철역에서 접근이 좋아서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산입니다~

 

불곡산은 통상 양주시청에서 시작해서 삼국시대 고구려가 세운 보루성을 따라 오르는 코스가 있고

양주시청-양주향교에서 오르는 코스가 일반적인데

저는 짧고 굵게 백화암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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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는 유양공단 / 갈비예찬 고기집에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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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장비 

상의 : 몽벨 메시 이너 + 아이더 집업 티셔츠 + 컬럼비아 플리스 자켓 + 컬럼비아 자켓 (자켓은 더워서 입었다 벗었다...)

하의 : 몽벨 기모 팬츠

신발 : 마무트 듀칸 미드 gtx

(사실 오늘 요놈을 산에서 첫개시 해보고 싶은 마음에 ^^)

배낭 : 그레고리 미웍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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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나옵니다~ 

대웅전 앞 350년이 넘은 큰 느티나무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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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에서 200미터만 옆길로 가면 마애불을 볼수 있습니다~

잠시 들러 가족의 행복 건강을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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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백화암에서 상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양주시청에서 상봉으로 오르는 길보다 짧지만 오르막이라 

더 즐겁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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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숨 고르며 마무트 듀칸을 찍어봅니다 ^^

바위에서 접지력도 괜찮고

가볍고 제 눈엔 멋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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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정상인 상봉입니다~

470미터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능선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차갑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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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멀리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다 보여야 하는데....

미세먼지가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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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펭귄에게 잠시 인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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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상봉에 도착합니다~

백화암으로 오르니 1시간이 채 안되어서 도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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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뿌연 세상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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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봉우리인 상투봉~

상봉 상2봉이 아니라...

멀리서 보면 상투를 튼것 같아서 상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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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간이 암릉구간이라 참 신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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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등산화 접지력 테스트 하기에는 딱인 코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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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에 Y계곡이 있다면

불곡산에는 짧긴하지만 V계곡이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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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이 쥐바위 맨 우측이 엄마가슴바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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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간은 제법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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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을 오르는 구간은 두손 두발을 다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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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영차~

30대 초반엔 콧방귀 끼면서 날아서 올랐는데

한살 더 먹었다고... 조금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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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상봉과 상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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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줄잡고 올라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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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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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바위에서 악어바위와 임꺽정봉으로 갈리는 곳인데

통상 악어바위를 보고 다시 오르거나 하지만...

임꺽정봉을 오르고 나서 조금만 내려오면 우회하면서

악어바위를 볼 수 있기때문에 임꺽정봉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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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가 임꺽정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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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이정표가 없어서 몇 아는 분들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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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봉에서 점심을 먹을까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다시 내려와

악어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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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돌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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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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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만 내려가면 악어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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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악어바위~~♡

작년 6월에 보고 참 간만에 만나는군요~

점점 꼬리가 짧아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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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거기 그 자리에 잘 붙어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 컷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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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바위 옆 삼단바위~

누가 쌓아놓은 것 마냥 3개의 돌이 차곡차곡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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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안부는 곳에 앉아 라끼남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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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끓여먹어야 제 맛이지만

아니 왔었던 것처럼 다녀갈려면 어쩔수 없지요~

그래도 라면과 김밥의 조화는 역시나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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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 쿠션바위~

쿠션바위 조금 위에 남근 바위가 있는데...

간만에 왔더니 못찾겠네요 ㅎㅎ

남근 바위에서 기 좀 받아서 늦둥이 기대해볼까 했더니...

그냥 딸래미 하나만 잘 키워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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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후 바라본 불곡산~

좌로부터 임꺽정봉 상투봉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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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 트랭글 올려봅니다 

 

 

 

지난 가을 즈음 커봉님과 창님께서 불곡산 다녀가셨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했는데...

언제고 다시 오신다면 함산 해보고 싶군요 ㅎㅎ

 

 

 

다시 한번 등포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1-02 18:23:3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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