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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트래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절대적으로 등산화 만큼은 할인제품 구입시 주의해야 할 장비라는 사실! 6
분류: 일반
이름: 프라다양말


등록일: 2019-11-15 16:17
조회수: 2318 / 추천수: 7




 등산화 5켤레를 모두 한꺼번에 버렸는데, 그래서 남은 신발이 경량 트레킹화 잠발란 하나 남았습니다. 

물론 잠발란도 (주)호상사가 용산에서 할인판매시 특가로 구매한 제품이죠.

 

뽐뿌든 여느 할인정보가 듬뿍한 카페나 종로5가의 등산골목을 헤매이며 온라인 샵의 땡처리 제품을 구하는 분들 참 많습니다.

물론 저 역시 우연한 기회로 할인정보를 접하게 되면 무조건 지르고 나서 ..

마치..책을 구입만 해두고 서재나 방구석에 수납용 서재에 보관만 해두는 독서가들처럼.

등산용품 역시 책만 사두고 보관하며 서재에 놓여진 장서를 보며 표지만 읽는 분들과 같다고나 할까요.

 

2주일 전에 등산화를 모두 한꺼번에 폐기하기 전에 무척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러 정보를 취합해서, 밑창만 갈이하면 더 오래 신을거라는 생각에...수선샵이란 정보를 다 알아보고

직접 방문도 해보니, 역시나 오래된 제품은 폐기가 답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명품이라도 해도 특별한 아이템이 아니라면, 버리는 것도 하나의 해답이라는 점.

 

가장 애착하던 살레와 독일수입품을 버리기 아까워서, 여기저기 다 수소문해봤지만

재질 자체가 이젠 수명이 다해서 버리는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위해선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덕분에 바닥창 공부도 해보고, 최근에 비용절감을 위해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을 줄이는 등산화 시장의 마케팅도 깨닫게 되구요.

 

오늘 새로운 등산화를 구입하기 위해, 북한산 전용으로 사용할 것을 알아보다가 캠프라인 브랜드에만 집중했습니다.

파이브텐이니, 라스포티나는 추후 고민하기로 하고, 검증된 캠프라인만 찾아보니

전문등산화 외에 중등산화와 경량등산화 부분에서 고민하다, 중등산화로 결심을 하고 구매를 하려했는데...

 

맘에 들었던, 스톰 제타시리즈가 생산년도가 2017년이라는 점이 갑자기 맘에 걸리기 시작했고,

매진되어서 구하기 어렵다는 캠프라인 45주면 경량등산화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역시나 중등산화의 매력도 매력이지만, 경량등산화 가벼운 걸로 하나 구입하자고 결정했습니다.

스톰 제타 시리즈가 할인율도 높고, 중등산화라는 점에서 단가 차이도 별로 없어서 고민했는데,.

2년이나 지난 재고품 떨이라서, 올해 가을에 출시한 클래식을 구입했습니다.

 

결국, 구매의 기준점은 생산년도와 재고품 털어내기 행사 사이에서 가격보다 생산년도에 주목한 것이 특이점입니다.

 

애착하던 직수입 살레와의 경우 단가도 단가지만, 북한산 50번은 다녀왔으니 이제 수고했다고 손을 흔들어주고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아낀다고 애지중지하면서, 신발장에 보관만 했던 세월들이 참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소모품에 지나지않고, 시간이 지나면 소재는 낡고 고무 자체도 삭아버리는 현상을 미처 예상치 못했나봅니다.

 

연말이 다가오고, 해외구매나 병행수입품까지 온라인 쇼핑몰이나 기타 등산카페를 통해서도 특가라는 제목으로 할인판매를 하는데,

등산화는 다들 아시겠지만, 소재의 차이점 외에도 시간이 지나면 그 무엇이든 수명이 다하게 됩니다.

신발장에 그냥 보관만 해도 바닥창 자체는 수명이 줄어드는 현상을 겪어보셨을거예요.

 

책만 열심히 구입해서, 책장에 보관만 하면서 표지만 보고 만족하는 애서가들처럼,

등산화 역시, 좋은 신발을 하나 구입해서 열심히 신고 수선도 가볍게 하면서 수명이 다하면 버려야하는게 맞습니다.

 

재고품이나 할인행사 특가행사, 해외구매시 의류역시도 그러하겠지만, 재고품 떨이가 있기까지 생산년도 이후부터 사용기한은 분명히

줄어들고 있다는 점.

그래서, 등산화만큼은 안전산행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장비이니 만큼, 할인행사에 현혹되지 마시고,

생산년도를 반드시 고려하셔서, 구입하시면 그게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고 오래 사용하는 길이라는 ...

 

사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1-15 16:17:4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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