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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9 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후기입니다 ^^ 33
분류: 산행후기
이름:  버나드윤


등록일: 2019-12-20 00:17
조회수: 2593 / 추천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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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나드윤입니다 ^^

 

며칠전 영남알프스 이름을 명명하신 곽수웅 선생님의 별세

소식과 등포에서 영알을 제일 자주 가시는 일기당만님에게 

뽐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영알을 다녀왔습니다 ^^

 

코스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1159m)-간월재-복합웰컴센터 원점회귀 (9.08km / 4시간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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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만님이 우리 등포에서 영알을 제일 자주 가시기에

언제고 영알을 가게되면 꼭 당만님께 기별을 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뽐으로 슬그머니 다녀가게 되어 

당만님께 죄송스럽네요 ^^;

아직 영알 못가본 코스가 많으니 다음엔 꼭 기별드리겠습니다!!!

 

 

 

 

목요일 평일 연차를 하루 내고 어디를 가볼까하다가

그동안 제일 가보고 싶었으나 너무 거리가 멀어

쉽사리 발걸음이 가지 않았던 영알 신불공룡이 떠올라 

무작정 내달렸습니다~~

 

집에서 380km나 떨어진 들머리인 복합웰컴센터에 도착하니 10시 20분~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지만 멀리보이는 영알을 보니 기분이 금새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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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치니 들머리 / 날머리인 

간월산장 앞에 딱 도착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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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장 앞이 신불산 들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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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클라이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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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로 바로 올라가는 쉬운 코스와

홍류폭포와 신불공룡으로 가는 갈림길~

신불공룡을 걸어보고 싶어 주저없이 왼쪽길로 들어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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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라 수량이 많진 않았지만 

바라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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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줄잡고 오르는 유격 코스가 있지만

친절하게도 우회코스도 같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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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오름은 조망이 없어서 땅만 보고 걷다가

점차 영알의 모습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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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신불공룡에 다가가는 걸까요?

이 코스는 제법 경사도 있고 오르다가 무심코 뒤돌아봤을땐

많이 무섭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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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늘 사진으로만 보던 신불공룡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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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기대했던 상고대는 없었지만

뾰족뾰족한 신불공룡과 미세먼지 없는 파아란 하늘과 

기묘한 구름이 반겨주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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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던 신불공룡을 직접 걸어보니

후덜덜 떨리더군요~~ ㅠㅠ 

칼바람이 세차서 모자도 날아갈 뻔하고

얼마전 새로 바꾼 갤노트10을 떨어뜨릴 위기도 몇 번 있었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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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울산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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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조심 공룡을 지나 신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

감격스러운 인증샷을 찍은후 이제 간월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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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상고대도 없고

철 지난 억새 뿐이지만...

길이 너무도 정겹고 예뻐서 지나온 걸음이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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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당겨본 울산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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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간월재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과연 영남 알프스라고 불릴만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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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마음같아선 이 경치를 안주 삼아 소주 한잔 기울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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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시 찾게 된다면

10월 억새가 한창일때 다시 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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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몰랐는데 간월재 위쪽이 간월산 정상이더군요 ㅠㅠ

휴게소에서 800미터만 오르면 간월산 정상석이였는데

사진 찍느라 정신이 팔려 이정표도 못보고 그냥 하산해버려서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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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산이라 전신샷을 못찍는것이 내내 아쉬웠는데

차타고 오셨다는 미모의 20대 아가씨 두명에게 부탁드려

이 순간을 담아봅니다~~

 

 

착용장비 :

상의 : 아크테릭스 엠브로이더드 버드 캡 + 브린제 반팔 + 파타고니아 캐필린 미드웨이트 크루 + 랩 알파 플래쉬 + 마무트 컨베이 고어텍스 자켓

(운행간에는 컨베이 자켓은 벗고 다니다가 공룡 칼바람때 착용했습니다)

하의 : 마무트 플라노 팬츠 + 살레와 발토시

(고작 발토시지만 이 따스함이란~~ ^^)

신발 : 마무트 머큐리 gtx 미드

가방 : 그레고리 줄루 30

기타 : 블랙다이아몬드 스틱 + 블랙다이아몬드 플리스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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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이 아쉬워 자꾸 신불산을 뒤돌아보게 되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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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재에서 복합웰컴센터로 원점회귀 하산했습니다~

간월재휴게소에서 간월산은 800미터였는데 모르고 하산한것이 엄청 후회됐지만...

조금 여운을 남겨두고 조만간 다시 영알을 찾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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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으로 트랭글 기록 남겨봅니다~~

 

 

 

다시 집으로 오는 길은 380km / 다섯 시간이 넘는 운전길이라 허리가 끊어질듯하고 피곤했지만...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행복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19-12-20 01:23:45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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