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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보이는것
이름: 고라니의축


등록일: 2020-01-21 20:42
조회수: 68 / 추천수: 0




제가 다른 친구와 자취하며 나이트에서 춤추는 댄서일을 했을 때 입니다.





집에 가발과 의상이 엄청 많았어요.





하루는 친구가 나가고 그 동생만 집에서 쉴 때 인데, 방에 불은 꺼놓고





티비를 켜놓고, 침대에 대각선으로 누워서 보고있었어요.





한참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주위가 싸해지며 등골이 오싹해지더군요.





그러더니 침대 옆에 두 여자의 형체가 보이더라구요.





시선은 TV에 고정했지만, 옆쪽도 슬쩍 보이잖아요.





고개를 돌려 쳐다볼 엄두가 안나서 계속 TV보는 척하는데, 말하더라구요.





"우리 있는거 눈치 챈것 같지?"





"아닐걸?"





이런 말이 들리더라구요.





저는 TV에 시선을 고정한채로 이건 분명 귀신일거야 생각했죠.





옛말에 이승의 것이 아닌 무언가를 보면 아는채하면 안된다고 할머니한테 익히 들었던 내용때문에





무서웠지만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TV를 보고 있었어요.





순간 그 중 한명이 스르륵하며 TV뒤쪽으로 가서 절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전 더욱더 아무렇지않은척 채널도 돌려보고 하는데, 얘가 날 놀리기라도하듯





그때있던 브라운관 TV를 통해 머리만 쑥 내밀더라구요.





마치 링 영화처럼.





창백하며 푸르딩딩한 얼굴에 빨간 눈에 풀어헤친 머리.





경악스럽지만 들키면 죽는다는 생각에 계속 TV를 보고 있었습니다.





"안보이나본데?"





하며 다시 저희 옷장문과 가발도 써보며 한참을 놀더군요.





저는 부들부들 떨리면서도 계속 그 자세 그대로 TV를 보는 척 하는데, 





이번엔 뒤에서 할머니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이년들아! 거기서 뭐해! 얼른 안나와!"





하니 그 귀신들의 소리가 멈췄습니다.





그 와중 귀신이 쓰고있던 가발은 문을 통과못해서인지 벽에 툭 부딪히며 떨어졌구요.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며 갔는지 다시한번 더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푹 쉬는데 갑자기 그 귀신이 나갔던 벽에서 얼굴이 쑥나오더니





입모양으로





"보.였.었.네?"





하며 씨익 입이 귀까지 걸리도록 웃고 사라졌습니다.





그 이후 집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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