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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쟁이
이름: Alaksnd727


등록일: 2020-01-06 11:15
조회수: 97 / 추천수: 0




초딩시절, 근처에 종교를 권유하는 중년여성이 살았다.

남편은 언젠지 모르지만, 골로 갔고 10살짜리 딸래미가 하나 있었는데

상태가 안 좋아 보이고 항상 같은 옷만 입히고 데리고 다녔다.

나는 그 사람이 꺼림칙해서 가끔 길에서 마주치면 씩 웃으면서도

윙크조차 안 하는 그 눈이 무서워서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다.

 

인근 주민들이 불행한 일을 겪을 때마다 그 집에 가서 종교를 권유하고

때로는 자전거를 도둑맞는 사소한 일이라도 얼굴을 비추고 있어서 기분이 좆같았지만,

우리 집에 온 적은 한 번도 없다. 최근 들어 어머니가 그 이유를 말해 주었다.


[너 말이야, 죽을 뻔했어. 그 사람에게. 네가 아직 아기 때 그 사람이 마음대로 집에 올라와서

2층에서 자던 너를 안고 창문 밖으로 던지려고 했어. 때마침 강풍이 불어서.. 정말 간발의 차였어.]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할머니의 반대로 그만둔 것 같다. 이후 여자는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내가 중학교에 올라갈 무렵, 여자는 출세했는지 본부가 있는 도시로 이사했다고 한다.

덧붙여서 강풍이 불었던 방향에는 할아버지가 도로 정비 공사 시에 참배한 신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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