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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이름: 치키촉


등록일: 2020-01-13 23:06
조회수: 88 / 추천수: 0




저희 학교는 일년에 한 번, 학기 초에 [과 일꾼 학교]라는 걸 개최합니다. 각 과의 학생회 집행부들이 모여서 리더십 캠프처럼 타 과의 집행부과 친분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인데, 저는 밤에 무서운 이야기를 하고자 제안했고, 잠밤기에서 읽었던 실화들로 생색 좀 냈습니다.(웃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이야기는 미생물과 학생회장 A군의 실화입니다.

A군이 

초등학교 때 즈음의 이야기라니까 10년 전의 이야기일까요? A군은 어릴 때 부산 남천동에 살았다고 합니다. A군의 초등학교 때, 양 다리가 잘려서 양손에 칼을 쥐고 탁! 스윽- 하고 양 손에 쥔 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를 끌어당기는 슥탁 귀신 이야기가 유행했다고 합니다. 

남천동에는 ㄴ레포츠라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초등학생들이 그렇듯 여름에 친구들과 수영장에 등록을 해서 수영을 배우곤 했었다고 합니다.

ㄴ레포츠 수영장은 길이가 10미터쯤으로 7미터쯤 되는 곳부터는 조명도 어둡고 해서 꽤 컴컴했다고 합니다.

그 날도 A군은 친구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고, 자유형으로 수영장의 끝에서 끝까지 갔다 오라는 강사의 말에 친구들과 각 라인에 서서 강사의 출발 신호를 받았고 열심히 수영을 해가고 있던 A군은 어두컴컴해지는 7미터 지점에 도달했답니다.

그리고 그 때, 수경으로 수영장 물 안을 보고 있던 A군의 눈에 수영장 바닥을 기어가는 남자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유행하던 이야기에나 나오던 슥탁 귀신으로 양 손에 칼을 쥔 채로 하체를 질질 끌며 수영장 바닥을 기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남자를 목격한 것은 A 군뿐만이 아니라 옆 라인에서 함께 수영을 하던 친구 3명이 더 있었다고 합니다.

동시에 네 명의 친구가 함께 비명을 지르며 수영장에서 뛰쳐나왔고, 강사가 놀라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네 친구는 수영장 바닥의 남자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습니다만, 다른 사람들이 그 지점에 다시 들어갔을 때 이미 남자는 사라지고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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