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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눌린썰3
이름:  쟝방


등록일: 2019-10-07 11:35
조회수: 117 / 추천수: 0




안녕하세요. 가위눌린썰1,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위눌린썰 마지막편을 쓰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1. 어울리지 않는 복장의 그 

나영이(가위눌린썰2의 목소리 귀신)의 목소리를 듣지 않은지 한두달정도가 지났어.. 

그날도 역시 5대기를 하며 피곤한 몸으로 오후 일과를 끝내고 환자 자리에 잠시 누워 잠이 들었어... 지금은 군대에서 침대를 많이 사용하겠지만 내 군시절에는 침대같은 건 없었어.. 

 

그렇게 잠이 들다가 또 가위를 눌리게 되었지.. 그날 역시 눈을 살며시 떴어 노을이 지던?? 그 정도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 그 당시 우리 환자들은 의가사 제대를 앞둔 간부(하사)한명 항상 머리가 아프다며 의무대를 찾아와서 상세불명의 두통으로 입원해 있는 관심병사 한명 그렇게 두명이 장기 환자와 매일 같이 생활하고 있었지.. 

 

내 생각에 그때 그 간부는 되게 착하고 사진도 찍어주며 우리한테 잘해줬던걸로 기억해 그 하사는 항상 엎드린 자세로 핸드폰을 만지면서 일과를 보냈어.. 그날 가위에 눌려 눈을 떴을때 나는 오른쪽 팔이 너무 저렸어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그래서 나는 가위가 눌린 상태로 나의 왼손으로 오른손을 잡을라고 노력을 하고 있었지 그러면서 나는 그 하사님쪽을 바라봤는데 역시 그자세로 핸드폰을 하고있었어 그런데 그 하사 옆에서 처음보는 환자가 활동복을 입고 쪼그려 앉아서 그 하사에게 계속 말을 거는거야 뭐라고 말을 걸었는지는 자세하게 들리지 않았지만 그렇지않습니까? ~~ 아닙니까?? 저는 ~~ 입니다... 뭐이런식으로 말야

 

 그래서 나는 속으로 생각했어 뭐야 잠든 사이에 환자한명이 또 입원한건가.... 아니 그런데 그 간부는 그 환자에게 대꾸 조차 안하는거야.. 원래 저런사람이 아닌데 뭐든 물어보면 항상 웃으면서 받아주는데 왜 아무말도 없지??라고 생각했어..  내가 보이는 시야는 누워있는 하사 그리고 쪼그려 앉아있는 정체불명의 환자 뒷모습 근데 그때 그 환자가 대꾸 없는 하사가 재미없었는지 내쪽으로 걸어오더라고.. 딱 그 환자의 다리??만 보였어.. 그런데 이상한게 있어 우리 활동복은 그당시 회색??의 반바지였거든 그런데 그 환자는 우리가 하는 말로 짬복(현재 존재하지 않는 이전의 활동복)을 입고있었어 그 짬복은 국방 무늬의 반바지였거든 그 짬복은 소위 말하는 상병 이상만이 입을 수 있는 권한이 있었지.. 

 

그래서 별로 의아하지 않게 받아들였어... 난 그 환자가 다가오는 사이에도 왼팔로 오른팔을 움켜쥐려고 노력하고 있었어.. 그런데 그환자가 내옆에 다시 쪼그려 앉는 거야 근데 내가 잠든 옆자리는 그 상세불명의 두통을 갖고있는 관심병자의 자리거든???? 그래서 왜 여기와서 앉는 걸까??라고 생각을 했지 내가 보이는 시야에서는 그 환자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거야 왜냐면 몸이 딱 굳어있는 상태였거든.. 

 

근데 딱 내옆에 오더니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왜 어디가 아퍼??? 내가 도와줄까?? 팔이 아퍼??? 어디보자 하면서... 팔의 소매를 딱 걷어올리는데... 나참... 이제야 내눈에 보이더라고 위에옷도 주황색의 긴팔 활동복을 입고있는거야... 이게 왜 소름이 돋냐면 그 당시 짬복 바지는 많았어 돌고돌았지 근데 주황색깔 위에 짬복은 거의 없었고 입어도 간부들한테 혼났어.. 그리고 맞지 않는 복장 아래는 반바지 위에는 긴팔.. 이게 도대체 뭐지 라고 생각을 했었어.. 

 

그렇게 소매를 걷고 계속 나한테 말을 걸으면서 내 팔을 움켜쥘라고 하는 순간 그 상세불명의 두통의 환자가 문을 열고들어오더니 내옆에 앉아 있는 그녀석을 뚫고 그자리에 앉더라... 

 

그리고........... 그 정체불명의 복장을 한 환자는..... 사라졌어.. 그러면서 딱 가위가 풀리더라고..... 그시간이 한 2~3분정도는 된것 같은데.. 나는 일어나면서 그 상세불명의 두통 관심병사에게 물어봤어... 아저씨 자리에 누구 없었어요..????????????? 

 

상세불명의 두통환자는 나를 보며 어이없다는 듯 처다면서.... 아니요 라고 대답했지....

 

이 사건이 내가 가위를 눌리고 누군가의 형체를 처음 보게된 날이야.. 이 날이후로 난 잠을 제대로 못잤어.. 

 

이 사건이 2개월 쯤 지난 어느날이었어.. 

 

의무대로 한명의 환자가 휴가 복귀 후 고열로 입원을 하게 됬어.. 우리 의무대는 독립으로 따로 떨어진 곳에 10~15평 정도의 규모도 작고 의무병이 4명밖에 없어서 불침번 근무를 서지 않아 환자들은 바로 우리 건너편에서 잠을 자게 되는 형식이야.. 하지만 고열환자가 있거나 밤새도록 환자를 봐야할 상황이 생기면 한사람이 그냥 당직을 서게 되있어.. 그렇게 내가 당직을 서게 됐어.. 근데 그 고열의 환자가 열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고 그래서 밤새도록 지대장님(군의관)에게 보고하며 해열진통제를 놔주었고 새벽 5~6시쯤 열이 다 가라앉게 되었던것 같아 그렇게 난 당직을 서고 그날 아침부터 점심까지 쭉 잠을 자게 되었어.. 그리고 다시 저녁이 되고 그 고열환자는 열이 다내렸고 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했어 그렇게 하루더 지켜보기로 하며 같이 밤을 또 보내게 되었는데.. 그 환자가 자기전에 그러더라 아니 근데 어제 잠을 자는데... 왜 이상한 활동복을 입은 사람이 우리 배위를 건너뛰면서 걸어가더니 벽뒤로 사라졌다고... 하더라고.....

 

참.. 귀신이라는게 진짜 있는 걸까???

 

그 이후로 난 상병이 꺾이고 나서야 GP로 떠나게 됫어.. 그 이후로 우리 의무대대는 사라지고 신막사공사로 분주해졌고 다시돌아온 병장때 나는 처음으로 침대란 곳에서 생활하며 군생활을 마무리 하게 돼... 

 

지금까지 가위눌린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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