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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받고 왔습니다. 3
분류: 일반
이름:  짜짜로니훠훠훠


등록일: 2020-03-08 13:25
조회수: 198 / 추천수: 1





가래가 많고, 가벼운 인후통과 가슴답답함 그리고 평소에 지병이 있음.

약간의 호흡곤란증세로...

 

코로나19는 아닌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병원에 검사를 받을 길이 없어(혹시나 호흡기내과에서 검사받았는데 코로나19면 엄청난 민폐기 때문)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보건소에 연락하고 다녀왔습니다.

 

검사 방법은 간단합니다.

 

모두들 드라이브쓰루로 하려고 한다고 하시는데요.

서울은 휴일에 드라이브쓰루 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브쓰루하려고 하면, 평일에 가셔야하구요.

주말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가시면 됩니다.

 

그후에, 보건소를 가면, 입구에 전화기와 전화할 번호가 써있습니다.

전화하면, 문진표를 그쪽에서 전화상담으로 작성해줍니다.

 

작성하고, 그쪽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문진표를 5분후쯤에 

검사소로 보내게되고,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 펜스를 넘을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떨리더군요.

티비에서나 보던, 풀방호복장을 입은 의료진들이 나타나는데.

고생하십니다.라는 말도 안나옵니다.

걱정되서.. 저보고 눈감으라고 하고, 알콜소득을 온몸에 뿌리고요

발판을 밟으라고 합니다. 역시 여기도 알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후, 1차 진료소 들어가서, 증상을 한번더 확인하고..

그후에 2차 진료소에서 객담채취 및 코와 입에 면봉을 쑤셔넣습니다.


그후, 다시한번 온몸에 알콜소독하고 끝입니다. 집에 가라고 합니다.

2~3일 정도 검사기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며, 손소독제 하나 정도 주셨습니다.

그후 감사하다고 저는 떠났습니다.

 

선별검사소가 엄청 덥습니다. 왜인지 몰라도, 덥게 뭔가를 계속해줘야지

바이러스가 억제되나 봅니다.

 

집에 왔는데, 오히려 선별검사소 다녀온게 너무 걱정되어 온몸에 알콜소독을 스스로 열심히 하고

신었던 신발은 차안에 뒀고, 입었던 옷은 당장 다 빨았고, 다시한번 샤워했습니다.

 

이제 검사를 기다리는데요 당연히 음성나올꺼라 생각하지만, 젭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지병이 있다보니, 더 걱정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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