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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문자마약상님 글]여영국, 심상정 단일화 딜은 PK를 날려버릴겁니다. 7
이름: 영업의고슈


등록일: 2020-04-01 01:00
조회수: 1363 / 추천수: 0




좋아하는 문자마약상님의 글입니다. 민주당의 자신있는 총선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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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신조차도 쉬자는 오늘도 수많은 뉴스들이 우리를 자극했지요., 설레게 하고 흥분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고... 

 

다행히 어제 제가 걱정했던 김종인은 오늘 영 존재감없는 공약발표를 했습니다. 못살겠다 바꿔보자 수준의 구시대적 발상, 경제통이라는 자신의 허명을 이용한 그럴듯한 전문용어를 남발하면서 경제위기대책을 내놓았지만 아무 내용도 철학도 없었습니다. 그 외에는 문재인에 대한 감정적 증오만 드러냈지요. 그 어설프고 조급한 모습이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앞으로 그에 대해선 별로 걱정 안하려고요. 

 

하지만 역시 예상에서 한치의 벗어남 없이 오늘 김종인의 공약발표와 함께 수구언론과 종편의 지지율조사가 쏟아져 나왔지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요. 특히 제가 말한대로 민주당에 불리한 부산 여론조사가 부산의 조선일보, 부산일보가 발표했습니다. 조사개요는 보통 20~25%유선응답에, 원래 민주당에 불리한 지역 위주로,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 기분 더러워지라고, 하태경 지역구 결과를 메인으로 놓았습니다. 곧 장제원 지역구 결과도 나오겠지요. 이에 대한 해설을 빙자한 민주당 저주 기사들, 그리고 또 기다렸다는 듯이 충남 결과들이 또 줄을 이을 겁니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자들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과반수는 커녕 미통당에 단 한석 이기기만 해도 다행이라는 식의 댓글들을 달겠죠. 그들은 관점이나 예상이 달라진게 아니라 원래 그런 입장에서 이 기회를 기다렸던 누군가에 불과합니다. 그들에겐 김종인이 오늘 국민에게 미통당을 어필할 결정적인 기회를 또 똥볼로 멀리 차버렸다는 사실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겠죠. 

 

 

정부발표가 전혀 없었는데도 어제 SBS에 이어서 오늘은 JTBC가 재난긴급자금 속보를 냈습니다. 다만 어제 중위소득기준에서 오늘은 중위포함 70%로 기준이 바뀌었네요. 대상폭은 넓어졌는데 여론은 더욱 다 주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부가 여론을 확인하고 페이스를 조절하는 거죠. 그것은 4월 개학 연기론과 비슷합니다. 이제 4월 개학 연기는 거의 확정분위기지요. 마찬가지로 다 줘야 된다, 왜 부자들도 다 주냐 찬반 양론이 있겠지만 그건 당연한 현상이고 정책이 결정되는 흐름이 중요하죠. 처음에는 그런 거 무리다는 여론이 지금은 찬반을 떠나 당장 제발! 로 바뀌었습니다. 김경수 지사가 처음 이야기했을 때 뜬구름 잡는 소리같았던 그것이 말이죠.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관계장관회의를 한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다시 문재인만 모든 국민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영리하고 노련하다니까요. 내일 전국민 대상 지급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오늘 예상대로 김종인도 하자고 했으니까 아무 부담 없죠. 

 

거기에 심상정은 덤이고. 정의당이 여영국 후보 단일화 승인했다고 하죠. 전 어떤 일이 되어갈 때 징조나 표상 이런 걸 중요하게 보는데 이게 그렇게 보입니다. 행여나 이걸 받으면서 고양에서 심상정 밀어내고 민주당으로 단일화하는 그런 짓 하면 PK날아갈 겁니다. 여유와 꼼수는 아슬아슬한 패퇴가 될 것이고 정수와 원칙은 압승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이 건을 민주당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그 자체로 선거판이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느냐를 보여주는 지표도 될 것입니다. 이 건을 안받으면 그건 민주당이 선거판세를 자신있게 보는 거고 이 건을 받으면 민주당이 스스로 다급하다고 보는 것이기도 할 것입니다. 

 

민경욱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지요. 악은 뿌리가 깊고 생명력도 질깁니다. 세월호의 영령들에게 죄송하지만 그는 살아날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그가 질기게 버틴 과정을 통해 이제 그는 수도권에 남은 악의 상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만큼 그를 꺾는다는 것은 곧 세상이 바뀌었다는 상징이 되겠죠. 그는 사라질까요? 부활할까요? 그는 300명중 하나일까요?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악의 상징일까요? 그와 별로 다를 바 없는 제2의 민경욱 제3의 하태경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파트 값을 올려주고 재개발을 시켜서 당신을 부자로 만들겠다며 4월 15일까지 떠들고 다니겠지요. 

 

공동체의 번영과 안전, 그 반대편에 도사린 부와 성공이 정치를 통해 실현될지 모른다는 유혹...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거리를 가득 메운 무표정한 얼굴들 속에서 그들은 국민이란 이름으로 어딜 향해 가고 있을까요? 그곳에는 희망 또는 좌절, 이나라의 역사가 언제나 그랬듯 또다시 제로섬의 영역이겠죠.

본 게시글은 작성자에 의해 2020-04-01 01:04:56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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