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상담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아무것도 모르고 지인에게 명의를 빌려줘서

어머니 명의로 주택이 하나 소유되어 있는데요

대출 잔뜩끼고 전세입자끼고 해서 사실상 깡통이나 다름없어요

대출을 몇달 못갚자 은행에서 경매진행을 한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상황에서 그 주택을 분양하는 분양업자가 찾아와서

다른 매수자가 나타났으니 채무 다 끼고 넘기라고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1차례 접견을 한후 요구하는 서류들을 넘겨줬어요

*인감증명서 (매매계약 위임용이라고 적고 비고 란에 해당 주택 주소를 기입)

*신분증 사본

*인감도장을 찍은 위임장 ( 날짜는 빈칸이고 법무사무장이란 사람이 같이와서 대리위임장을 받아갔어요)

*지장을 찍은 확인서면 2장 ( '본인은 위 등기의무자와 동일임을 확인합니다' 라고 적고 자필서명 했어요)

*주민등록초본

이렇게 가져가고 매수자랑 계약 할 시 매수자 정보를 적은 인감증명서를 한장 더 떼러 오겠다는데

문제는 이러고 서류를 받아가선 1달째 일이 진행이 안됐어요

전화해보면 '매수자가 좀더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 '계약이 자꾸 미뤄진다' 면서 늦춰지고 있는데요

혹시나 노파심에 묻습니다..

저 서류들로 타인이 임의로 뭔가를 악용할 수가 있나요?

금방 진행할 것 처럼 연락와서 서류 다 떼어주니까

한달이나 지연되서 약간 불안해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