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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순수전기 SUV ID.4 공개…연내 유럽 출시
기사작성: 2020-09-24 13:52:43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소형 컴팩트 전기 SUV인 ID.4는 연내 유럽 시장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그룹의 '트랜스폼 2025+' 전략의 일환으로 2024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총 110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며, 2029년까지 최대 75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해 해당 기간까지 2600만대의 전기차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폭스바겐은 ID.4 퍼스트 에디션을 ▲ID.4 퍼스트 ▲ID.4 퍼스트 맥스 두 가지 모델로 올해 말 유럽 시장에서 2만700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독일 기준으로 각각 4만9950유로와 5만9950유로다.
(독일 기준 9480유로 수준의 보조금 지원 예상) 해당 모델들의 판매가 완료되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옵션들을 패키지로 묶은 모델들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ID.4는 우리의 첫 번째 글로벌 순수 전기 SUV로서 전 세계 E-모빌리티 시장을 겨냥한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됐다"며 "이로써 폭스바겐은 볼륨 마켓에서 혁신, 기술, 그리고 높은 품질을 주도해 나가는 제조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ID.4 강렬한 바디 라인…여유있는 공간까지

전장 4.58m에 달하는 ID.4는 강렬하면서도 간결한 라인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통적인 SUV의 남성적이고 탄탄한 라인을 유지하면서도 0.28의 낮은 공기 저항계수로 뛰어난 에어로 다이내믹스를 구현했다.


ID.4는 전기 구동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으며, 최신 헤드라이트와 그 사이를 잇는 시그니처 라이트가 현대적인 느낌의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ID.4의 전체적인 바디는 매끄러우면서도 탄탄한 느낌을 자아내며 큰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느낌을 추가했다.


ID.4의 넓게 열리는 도어는 운전자 및 승객들이 편하게 탑승할 수 있으며 높은 시트 포지션에서 보다 편안하게 착석 및 이동이 가능하다.
도어 표면 아래로 자리잡은 도어 손잡이는 전동식으로 작동된다.




짧은 오버행과 2.77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상급 SUV 만큼의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선사할 뿐 아니라 폭스바겐의 다른 ID.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차량의 실내를 '오픈 라운지 스타일'로 만들었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적용했고 센터 콘솔은 대시 보드와 분리돼 깔끔한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543ℓ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경우 1575ℓ까지 늘어난다.
ID.4 퍼스트 맥스에는 간단한 발 동작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전동식 '이지 오픈&클로즈' 시스템이 탑재됐다.
옵션 사항인 견인 브라켓을 이용하면 최대 1000kg(12%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작동 시)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직관적인 기능 조작 시스템…드라이브 어시스트로 안전성↑

ID.4는 직관적인 기능 조작 콘셉트를 갖춰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대시 패널에는 물리적 버튼과 스위치가 없어 초현대적인 느낌을 전달한다.
운전자는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중요한 차량 정보들을 콤팩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시 패널의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어시스트 시스템 및 차량 설정을 위한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다.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ID.4 퍼스트의 경우 10인치, ID.4 퍼스트 맥스는 12인치다.
표준 음성 제어 기능 '헬로 ID.(Hello ID.)'는 2단계 레벨의 운영 수준을 갖추고 있다.


ID.4에 설치된 각종 주행 보조 장치는 'IQ.드라이브'라는 개념으로 통합돼 제공된다.
주차경보 기능은 자동 제동 시스템과 통합됐으며 차선 유지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전방추돌 경고장치인 ▲자동 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교통상황 파악, 정지 및 출발 기능을 갖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다.
ID.4 퍼스트 맥스에는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제어하고 차량을 차선 중앙으로 유지해주는 반자율 주행기술인 ▲트래블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204마력 전기모터 구동 시스템…주행거리 520km

두 가지 모델의 모터 모두 150kW(204 PS)의 출력을 내며 출발 즉시 310Nm의 토크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160km/h이며 제로백은 8.5초다.
2021년에는 더 높은 출력과 4륜 구동을 갖춘 최상위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ID.4의 두 퍼스트 에디션 모델은 모두 493kg의 77 kWh 배터리를 탑재, 최대 520km(WLTP 기준)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폭스바겐은 8년 또는 16만km 주행 시 최초 용량의 최소 70% 유지를 보장한다.
ID.4는 급속(DC)충전소에서 최대 125kW 전력으로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후에는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는 모드3 케이블을 사용해 교류(AC)로 충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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