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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가 밝힌 연극 '데스트랩'의 달라진 묘미
기사작성: 2020-04-07 09:22:41

[뉴스컬처 김진선 기자] 연극 '데스트랩' 오늘(7일)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데스트랩'은 1978년 극작가 아이라 레빈에 의해 탄생되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랫동안 공연된 블랙코미디 스릴러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 국내에서는 2014년 초연되어 2017년까지 세 번의 공연이 진행됐고, 이번 시즌은 새 제작사와 새 옷을 입고 관객들을 맞이한다.



‘죽음의 덫’이라는 뜻의 이 작품은 극 중 클리포드 앤더슨의 극본 이름이기도 하다.
한때 잘나갔던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신작을 쓰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자신의 세미나를 들었던 학생 클리포드 앤더슨이 의견을 구하기 위해 보낸 극본 데스트랩을 받게 된다.
너무나 잘 쓰여진 대본에 그는 질투를 느끼고, 이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해 클리포드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한다.
시드니의 아내 마이라는 시드니의 계획에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데스트랩을 차지하기 위한 데스트랩이 펼쳐진다.


제작사 랑은 이번 작품에 대해 "원작의 텍스트를 99%로 보여드리려 한다.
블랙코미디와 스릴러의 경계를 능수능란하게 오가는 작품의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원작을 최대한 재현하려다 보니 이전 공연과는 다르게 인터미션이 생겼다.
하지만 촘촘한 텍스트의 힘으로 긴장감과 속도감은 더 치밀해졌다.


'데스트랩'의 관람 포인트는 연극의 ‘말맛’이다.
제작사는 "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이라면 예상을 뛰어넘는 방대한 대사량에 한번 놀랄 것이고, 그 대사들의 쫀쫀함에 또 한번 놀랄 것"이라면서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작품의 출연 배우들이 긴장과 긴박함이 가득한 상황에서의 그 ‘말맛’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


'데스트랩'은 대학로 TOM 1관에서 6월 21일까지 스릴 넘치는 게임을 이어간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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