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17년만에 처음 도전해본 홀로서기(feat.반려견)
기사작성: 2020-04-09 09:48:32
최강창민, 첫 솔로 앨범 '초콜릿'을 완성하기까지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최강창민이 첫 솔로 앨범을 만들면서 깊게 고민한 것들과 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갔으면 하는지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8일 SM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Chocolate'(초콜릿) 준비 과정 속에 놓인 최강창민의 모습을 담은 '맥스 더 스테이지' 영상이 공개됐다.
타이틀곡 '초콜릿'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그와의 인터뷰도 담겼다.




최강창민은 "데뷔 17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됐다.
처음 하는 홀로서기다.
(활동한지) 17년이나 됐는데 과연 팬들께서 저도 모르는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주제 넘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창민이가 이번 미니앨범에 후회 없게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작업을 했구나'라는 노력을 즐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대 영상을 촬영하던 날 출근길을 볼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최강창민은 "연습을 하면서 시간이 지나니까 '생각보다 안 힘들었나보다'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게 아니더라. 이제는 몸을 움직이는 모든 순간이......"라며 퍼포먼스의 강도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차 안에서도 머릿속으로 안무를 생각하면서 손을 살짝 움직이며 연습했다.
도착한 촬영장에서는 괴도 루팡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과 스파이 이미지를 생각한 의상 두 가지를 입고 '초콜릿' 무대 영상을 찍었다.


인터뷰에서 최강창민은 "지금까지 꾸준히 응원해 주신 팬 분들이 계신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제가 할 수 있는 형태로 보답을 해드릴 수 있다는 게 가장 다행스럽다.
저 또한 가수라면 솔로로 본인이 제작을 하는 앨범에 대한 갈증이라는 게 있을 법도 하다.
저도 그런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즐겁다"고 '최강창민' 이름으로 내는 앨범에 관해 밝혔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제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첫 작품인 것 같다.
고스란히 저의 목소리로만 채운 앨범을 들어보고, 최강창민이라는 아티스트가 앞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심어드릴 수 있는 앨범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타이틀곡에 대해 최강창민은 "후보곡들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확신이 든 강렬한 팝댄스곡이다.
이성에 대한 뜨거운 끌림, 욕망, 갈망을 초콜릿을 원하는 인간의 마음과 연결을 시키고 비유를 해서 작사를 했다.
팬 여러분들께서도 좋아해 주시고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또한 '초콜릿'이다.
그는 "어떻게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겠나"라고 운을 떼면서 "원래 화이트데이에 맞춰서 발표하려고 했다.
그런데 요즘 이런저런 안 좋은 상황들이 있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연기가 됐다.
늦게나마 팬 여러분께 화이트데이 선물을 제가 드리는 달콤한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 이 순간에는 그래도 '초콜릿'을 선정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무대가 기대된다.
최강창민은 "과격한 움직임이 많다기 보다 동작 자체가 절제하는 느낌이다.
그 와중에 뻗는 몸 동작이 선 하나가 성숙미가 있고 세련미, 여유로움이 묻어날 수 있는 퍼포먼스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모여서 탄생했다.
멋지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초콜릿'과 'No Tomorrow'(노 투모로우) 두 곡을 작사했다.
최강창민은 "제 이름으로, 심창민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나서 제가 가지는 첫 솔로라는 제작물이다 보니까 이번 만큼은 저의 본명을 한 번 넣어보고 싶다고 생각해 봤다"며 '노 투모로우'라는 곡에 대해 "저와 윤호 형, 윤호 형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게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저희를 응원해 주고 사랑해주는 팬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길 바라는, 조언 같은 메시지가 담겨 있을 수도 있다.
팬 여러분들께 용기를 내서 하고 싶은 당부의 색깔이 강한 가사가 아닐까 싶다"고 소개했다.


제작 과정에 관해서는 "17년 가수 생활을 하면서 생소하지만 내가 이끌기도 하고 나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는 시기가 됐구나 싶어서 앞으로 더 가수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가지는 시기였다"고 했다.
처음 해보는 스타일링에도 도전했다.
그는 "첫 솔로이기도 하고 섹시한 이미지가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 팬분들은 알 수도 있지만 제 눈이 타고난 슬픈 눈을 가지고 태어났다더라. 변신을 해보자는 의견을 수렴해서 변화를 줘봤다.
다행히 주변도 그렇고 팬분들께서도 굉장히 흡족해하고 계시다고 알고 있다.
굉장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관해 최강창민은 "어떠한 스코어라기 보다는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게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아 창민이가 이번 미니앨범에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작업을 했구나'라는 저의 노력을 고스란히 느끼시고 그 노력을 같이 즐겨줬으면 좋겠다.
제가 이 작업물에 느끼는 보람과 뿌듯함 만큼 팬들도 '17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구나. 참 좋다.
다음이 또 기대된다'라는 기대와 즐거움을 가질 수 있는 앨범이면 굉장히 성공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앞으로도 가수로서 쭉 나아갈 예정이다.
최강창민은 "솔로 활동이 됐든 팀 활동이 됐든 항상 저희를 그리고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계시다면 어떠한 형태의 제작물이든 간에 항상 즐겁게 작업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래서 솔로가 먼저냐 팀이 먼저냐는 제 안에서는 중요하지 않다.
빠른 시일 내에 다양한 것들을 선뵈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래, 긴 호흡으로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
공연장이라는 장소에서 같이 또 볼 수 있는 날이 앞으로도 쭉 길게, 오래 있을 수 있는 가수가 되는 게 어찌 보면 소박하지만 굉장히 어려운 꿈이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초콜릿처럼 달달한 편안함을 가져다 드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며 '맥스 더 스테이지'의 막을 내리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밖에도 뒤이어 나온 쿠키 영상에서는 반려견 버찌와 함께 하는 일상이 살짝 공개됐다.
귀여운 반려견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했다.
최강창민은 반려견이 시끄럽게 군다며 난감해 하다가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맥스 더 스테이지' 영상 캡처


권수빈 기자 ppbn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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