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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음문석 '짠 내' 자취생활 공개..."영양실조 걸린 적 있어"
배우 음문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음문석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삼시 세끼 김치 요리만 먹었다"

[더팩트 | 문병곤 기자]배우 음문석의 짠 내 나는 자취생활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음문석은 20년 동안 이어온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또 실제 절친 황치열과 무명 시절의 슬픔을 공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음문석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황치열에게 김치로 만든 요리를 해주기 위해 냉장고에서 김치를 꺼내다 이내 놀랐다. 김치 위에 곰팡이가 하얗게 피어있었기 때문이다. 음문석은 애써 담담하게 "발효된 것일 뿐이다. 씻어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년 동안 자취하면서 음식은 내가 다 해야 한다. 김치는 집에 이야기해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김치 요리만 해 먹었다"며 "배는 부른데 삼시 세끼 김치만 먹으면 영양실조가 오더라. 혀와 귀가 갈라지고 손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에 황치열은 그를 위로했다.

음문석은 이어 과거 무명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내가 가수만 15년을 계속 이어서 해왔는데 앨범 6장 내고 너무 안되니까 사람들도 못 만나겠더라. 밖에 나가면 커피 한잔은 내가 사지는 못할망정 내 커피는 사 먹을 돈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인기피증이 생기더라. 같이 사는 형 동생들과 나눠 내는데도 월세가 밀렸다. 우울증이 밀려오고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음문석은 지난 2005년 SIC라는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15년 동안 가수 생활을 하다 배우로 전향해 SBS 드라마 '열혈사제', 영화 '공조'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아 화제가 됐다.

soral215@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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