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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앱 통행세 상향 시기 '1월→10월'로 연기…"도입 취소 아냐"
기사작성: 2020-11-23 16:12:02
구글이 당초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앱 통행세 정책을 내년 10월로 연기한다. /남윤호 기자
구글이 당초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앱 통행세 정책을 내년 10월로 연기한다. /남윤호 기자

"신규 콘텐츠 앱 유예기간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

[더팩트│최수진 기자] 구글이 '수수료 30%' 강행으로 비판을 받아온 인앱결제(IAP) 관련 정책 시행 시기를 연기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구글은 애초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앱 통행세 정책을 내년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게임에 대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에는 영향이 없다는 게 구글 측의 설명이다.

이날 구글은 "'앱 생태계 상생 포럼'을 비롯한 많은 한국의 개발자와 전문가로부터 전달받은 의견을 수렴해 최근 발표한 구글플레이 결제 정책 명확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소수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에도 유예기간을 2021년 9월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개발자들이 관련 정책을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 시행될 크리에이트(K-reate) 프로그램 관련 프로모션도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구글은 건강한 모바일 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한국의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하고 성공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글은 지난 9월 구글이 게임 앱에만 적용하던 인앱결제(IAP) 강제방식을 2021년 1월 20일부터 전체 디지털 콘텐츠 앱에 확대 시행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구글의 정책이 앱 사업자인 기업뿐만 아니라 창작자와 소비자 등 인터넷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 제기되자 시행 시기를 연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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