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휴대폰포럼 입니다.

휴대폰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휴대폰포럼 이용 가이드라인]
질문글은 [휴대폰질문]게시판을, 구입/개통/배송/수령 관련된 것들은 [구입개통수령]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유모비(유알모) 150GB(+5Mbps) 무제한 요금제 손절(?)기 17
분류: 정보
이름: 국가공인1급속기사기타리스트


등록일: 2019-11-21 12:55
조회수: 3151 / 추천수: 6


Screenshot 2019-11-21 at 114545.png (222.3 KB)
Screenshot 2019-11-21 at 114545.jpg (138.3 KB)

More files(1)...

 

 

지난 토요일 오전 10시경, CJ헬로모바일에서 번호이동 신청하여 셀프개통을 마친 이후, 저는 6일 만에 저는 이 요금제를 손절(?)하였습니다. 


Screenshot 2019-11-21 at 11.45.45.jpg


그리고 저는 결정적으로 "150GB + 매일 5GB 소진 시 5Mbps 속도로 무제한"이라는 저기 저 홍보 문구에 속아 개통한 것이었습니다. 개통 이후,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에 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여 저 홍보 문구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 보았으나, 뭐 뾰족한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은 오로지 요금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제 과실이 크다는 스탠스를 취할 뿐.


 

 

 

45,900원짜리 요금제 개통하시려는 분들은 잘 보셔야 합니다. 저처럼 헷갈리지 마시고요.


150GB 기본 제공해주고, 1일 5GB 또 제공해주고, 이후 5Mbps로 속도 제한 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1일 5GB 기본 제공이고, 그 사용량 넘기면 당일 자정까지 5Mbps로 속도 제한이 걸립니다. "5GB × 30일(한 달) = 150GB"라는 기적의 계산 방식입니다.


Screenshot 2019-11-21 at 12.23.47.jpg


유알모(유모비)의 무제한 요금제는 150GB + 5Mbps(45,900원)이냐, 71GB + 3Mbps(34,980원)냐, 단순히 이렇게 구분하시면 편합니다.

 

 

 

 

뭔가 빡세게 낚인 기분이 들어 당장에 34,980원짜리 무제한 요금제로의 변경을 요청하였으나, "개통 이후 만 한 달이 지나기 전까지는 절대 요금제를 변경해줄 수 없다."는 앵무새 같은 답변만 반복하더군요. 그리하여 결심합니다. '그래! 남은 기간 동안 어디 한 번 뽕을 뽑아보자!' 하고요.


개통하자마자 휴포에 이 요금제에 대한 개통 후기를 남길 때에 1일 기본 제공량인 5GB를 바로 소진해 보았으며, 이후 5Mbps에 대한 속도 테스트를 병행하였습니다. 속도 자체는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특히나 제 활동 범위 내에서의 U+망 속도는 정말이지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한된 속도인 5Mbps는 3Mpbs와 체감상 꽤 차이가 크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합니다. 개통 직후, 주말 동안 1일 평균 10GB 정도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월요일부터 오늘까지는 지속적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속도를 제한하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단순한 망의 문제가 아닌 듯했습니다.


인터넷 속도 테스트 앱 몇 가지를 굴려보아도 다 멀쩡하게 작동합니다. 수치상으론 쌩쌩해요. 다운 속도에 막 95Mpbs, 124Mpbs 등등 잘 찍힙디다. 그런데 1일 기본 제공량(5GB) 내에서 고용량 자료를 주고받을 때(파이어폭스 센드, 센드 애니웨어, 여러 포털 사이트 메일 앱 등등)의 속도 추이를 지켜보면 이거 뭔가 이상합니다. 3Mbps만 못한 속도를 낼 때가 많습니다. 월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내 동일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느린 속도로 기본 제공량인 5GB를 소진하고 나면 제한된 5Mpbs 속도는 또 멀쩡(!)하게 잘 나옵니다. 


인터넷 속도 테스트 앱 구동 장면, 그리고 자료를 전송할 때의 속도 추이 등을 영상 녹화하여 문제제기할 준비를 하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겁니다. 비싼 돈 내고 이 요금제 사용하는 건데, 이렇게 속도에 문제가 있어서야 되겠느냐고요. 원래 안 이랬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속도 제한을 거는 것이냐고,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낮은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은 꼭 한 달 있다가 하라고 강제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요.


그랬더니, 상담원께서 이번만 예외적으로 요금제를 낮춰주겠답니다? 

 

엥?


그래서 그냥 불만은 많았지만, 얼떨결에 목적 달성은 한 셈이니, 전화는 그냥 끊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불가능하다고 강조하였던 요금제 변경이 개통 6일 만에 가능해져버렸습니다. 

 

 

 

 

34,980원짜리 무제한 요금제로의 변경 이후.

 

현재 11월 21일, 이번 달 말일까지 남은 기본 제공량을 속도 테스트에 소진해 봅니다. 아주 멀쩡하게 시원스러운 속도 잘 내어줍니다. 인터넷 속도 테스트 앱에서도, 고용량 자료를 주고받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다 멀쩡합니다. 사용 기기도, 측정 장소도, 테스트 환경엔 아무것도 변한 게 없습니다. (다만, 측정 시각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헤비 유저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헤비 유저들에겐 어느 정도 속도 제한을 거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기술적으로 명확한 증거를 대고 싶지만, 제가 이쪽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럴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

 

낚시성 홍보 문구에, 고객들 몰래(?) 속도에까지 제한을 건다면 소비자로서 알뜰하지도 않은 45,900원짜리 알뜰요금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결론은 이겁니다. "나는 3Mpbs 속도는 답답해 죽겠다! 5Mbps 속도는 써야겠다!" 하는 분들만 쓰시면 될 요금제입니다. 

 

저는 손절(?)합니다.

[ 주소복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3576903 ]

추천 6

다른 의견 0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댓글은 삼가주세요. (이미지 넣을 땐 미리 보기를 해주세요.)
직접적인 욕설 및 인격모독성 발언을 할 경우 제재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보기
이모티콘  익명요구    다른의견   
△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