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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윗집 인테리어공사를 시작했는데 샷시까지 다 뜯어내고 완전 대대적인거같습니다
하필 저희집 전부 코로나 양성받아서 어디 피해있지도 못하고 아픈데 엄청난 소음에 정신 나가기 일보 직전입니다
어제 낮부터 베란다 천정에 금가고 물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어찌저찌 공사하는 사장님 연락처 알아내서 이러이러하다 전화 하니 내려와서 한참 보더만 (코로나격리중이라고했는데도 알았다고 괜찮다고 들어와서 보고 가더군요) 고여있던 물이 떨어지는건데 이정도는 크게 걱정할만큼 별일 아니고
위에 수리 공사 다 끝나면 어떻게든 해주겠다 하고 피해줘서 미안하다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저도 인테리어 공사하는 사람한테 이러쿵저러쿵 짜증내는것도 별론거 같아서 알았다 하고 그냥 보냈습니다
어제 저녁에 물 떨어지는거 잦아들어서 세탁기 건조기 다 닦고 바닥청소 싹 했는데 오늘 오전에 또 떨어지네요...
코로나땜에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 짜증내고 싸우고하기에는 체력이 딸리네요
다시 전화해서 물이 또 떨어진다고 하니 지금 그 부분 방수공사 하는중이라서 물이 잠시 떨어질거다 미안하다 하길래 알았습니다 하고 끊었습니다
와이프는 공사하는 충격 때문에 전정에 금가고 물 떨어지는게 말이 되는소리냐며 노발대발입니다
저거 그냥 둬도 되는지 조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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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dob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