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베이스기타 메고 오토바이 타시는 분 계신가요?8
- 베이스유저
- 등록일 2019-10-18 16:24
- 조회수 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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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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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무따
스쿠터 아니 바이크 종류가 잔진동이 심한데 악기에 데미지 갈까 걱정되는데요?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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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유저
그건 생각 못해봤는데.. 나무 계열은 큰 문제 없다쳐도 일렉파츠가 좀 말썽이겠네요.. 고장나면 새로 만들지 싶기도 한데.. 폼을 대거나 등에 매는 수 밖에 없나보네요..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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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통기타 둘 다 등에 메고 탄 적은 있습니다. (스쿠터)
데미지 부분은,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등에 멘 경우 별 지장 없었습니다. (통기타는 올 솔리드 커스텀, 일렉기타는 팬더 스트랫 스탠다드입니다.) 온전한 상황으로 말씀드리자면, 정확히는 기타를 메고, 이펙터는 발판에 두었었어요. 저는 멀티라 괜찮았는데 페달보드 쓰시는 분들은 발판에 두기 크기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베이스가 일렉보다 넥이 훨씬 길어서, 높은 곳 지나가실 때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코너링 시에 무리는 크게 없었고, 텐더머 태운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묶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악기를 운반하시고자 하면 긱백에 넣고 등에 짊어지세요 ㅎㅎ
하드케이스 상태에서의 운반은 매우 짧은 거리에서만 발판에 세워두고, 허벅지로 잡고, 팔로 막는 형식으로 움직이는데 핸들 조정도 쉽지 않고 시야도 가려서 매우 위험합니다. (저는 교내에서 잠깐 이동할 때만 제한적으로 그렇게 움직인 적이 있습니다.)
긱백이라고 할지라도 발판에 두는 것은 마찬가지의 위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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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유저
아하.. 주변 친구들도 물어보니, 살살만 댕기면 크게 무리는 없을거라고, 어차피 지금 출퇴근도 뺑 돌아가는 길이니까, 오토바이로 절약하라고 하더라구요. 정보 감사합니다. 발판에 놓고 타진 않을거고, 한두번 앞에 매어보고 타는 연습은 해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등에 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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