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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매대행 맡겼는데, 저는 당연히 정품인 줄 알고 피규어를 샀습니다.
근데 나중에서야 판매자가 올린 게시물의 피규어가 가품인 걸 알았어요. (포장지가 다름)
심지어 가격도 시세보다 약간 저렴한 정도여서 의심한 적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판매자한테 가품이니까 환불해달라고, 뭐라했었는데 아무런 답없이 무시하고 있고
결국 배송해서 배대지에 도착했습니다. 배송대행지에 문의해
가품이라고, 판매자가 환불해주는 게 당연하다고, 가품이면 어차피
통관처리도 안되는데 그럼 내가 모든 손해를 떠안아야하냐고 했더니
구매대행측은 가품이어도 환불안된다고 약관에 이미 적혀있었으며,
제가 똑바로 확인하고 사라는 뉘앙스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고거래 사이트 측으로 직접 문의를 했더니 답변도 안옵니다.
뭐 이딴 경우가 다 있는지... 개인거래는 환불안되는 게 당연한건가요?
그럼 저도 해외 사이트에서 짭규어 올려놓고 팔아야하나요 진짜 답답하네요..;
이런식으로 일처리하면 짭 파는새끼들만 더 늘어날거아닙니까....
그리고 대응을 당연히 해주는 게 맞는거아닌가요? 잘 알아보지않고 산 제잘못인가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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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은 말할것도 없고, 야후나 메루카리도 중개만 해줄뿐 책임안지려고 하죠.... 개인간 거래 잖아요.. 환불은 당연한 권리이지만 돈 받은놈이 안해주면 뭐 어쩔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