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현기차 여러대 뽑아서 애착을 가지고 운용 했었던 사람이 보기에 현기차가 많이 성장 했다고는 하나 아직도 그 제조 마인드는 중국차와 크게 다를 바 없는거 같습니다.
다른 회사의 디자인을 이렇게 까지 아무 꺼리낌 없이 노골적으로 꾸준히 카피 하는 회사는 전 세계 통틀어 현대기아가 거의 유일하다고 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독일 벤비아 같은 경우는 풀체인지 주기가 8년이나 될 정도로 완성도 있는 차 한 대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왠만한 다른 제조사들도 상황이 거의 비슷하죠. 그만큼 기술이나 디자인적으로 완성도 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또 그만큼 잘 만들어진 차를 꾸준히 오래 판매한다는 건데
우리 현대기아는? 하루가 멀다하고 페이스 리프트와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는데 현대기아 디자이너들이 무슨 디자인의 신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그저 다른 브랜드 호평 받은 인기 차종 디자인 디테일 요소들 은근 슬쩍 가져다 짜집기 해놓고 올뉴 어쩌고 하면서 고민 없이 빨리 빨리 내놓는게 그 비결인 것이죠.
저는 이런 현대기아의 마인드가 너무 싫습니다. 예전에 개 쩌리 시절엔 그 방법만이 생존 방식이어서 어쩔 수 없다 쳐도 지금 정도 수준의 브랜드 입지가 생겼으면 이제는 적어도 기업의 자존심은 가지고 차를 만들어야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도 카피하지 않고는 차를 만들지를 못하니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그러한 방식의 경영 철학 자체가 현대기아가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소릴 듣는 이유중 하나인 것입니다..
아래 첨부하는 예시는 정말 사소한 예시들이고 딥하게 파고 들면 현기차 한 차 종당 타차종 완전 유사 디자인 요소를 여러개씩은 금방 찾아낼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하죠. 외형적으로 경쟁 차종을 타게팅해서 너무 유사하게 만들다 보니 늘 신차 나올 때 마다 이번엔 어떤 차를 베꼈을까, 이번엔 조선의 OOO 어떤 수식어가 붙을까가 늘 화두가 된다는게 그저 웃기고 참담할 뿐입니다.
해외 자동차 포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hyundai, kia 차는 왜 다른 브랜드를 카피할까, 왜 다른 브랜드의 디자인을 늘 닮게 차를 만드는가에 대해 많은 토론이 있는 거 보면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정도가 많이 지나치다 생각하긴 하나 봅니다.
기술이면 기술, 디자인이면 디자인, 주요 기능이면 기능, 네이밍이면 네이밍, 엠블럼이면 엠블럼.
뭐 하나 현기의 오리지널 요소가 하나라도 있는지 의심이 갈 정도죠.
도대체 아우디의 A3, A4,A5 A7 등의 네이밍 방식과 세그먼트 구분까지도 왜 그대로 카피해야만 하는 것이며
고성능 브랜딩도 M 을 N으로 슬쩍 따라하는건 기본이고 AMG line , Sline 같은 명칭 마저도 Nline 이라며 이런 line 같은
명칭까지 카피해야만 하나 싶을 정도의 이해 할 수 없는 그 뻔뻔함..
그래도 자국 브랜드 잘 됐으면 하는 입장인데 그저 다른 유명 브랜드가 쌓아온 가치들을 훔치는 방식으로
매 번 날로 먹으려는 그 경영 마인드를 앞으로는 제발 빨리 고쳐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수 없이 많은 카피 예시중에 사소한 몇 가지 예시들
GV80 투톤 핸들
밴틀리 투 톤 핸들 외국에서 현대기아&제네시스가 카피캣이라고 조롱 받는 이유... 앰블럼은 기본이고 핸들 가죽 트림 마저도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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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레븐
!!!motor!!!
kalffaw / k7이 기블리보다 먼저나왔을텐데 ㅋㅋㅋ
우리아이가달러줬어요 / 정성스러운 한심한 글이네요 이글대로면 자동차에 첨성대라도 심어야될듯
앨랠래클럽 / 현까가 아니라 중국찬양글이네요
GV80G80 / ㅋㅋㅋㅋㅋㅋㅋ 출고순서도 모르고 쓴 글이네요.... 현기가 더 먼저 출시한거도 있는데
카츠라기루 / 현기 알바들 출동인가? g80 측면 A7 측면 디자인 비교 해보시길 거의 동일함 - 단순하게 독3사와 경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