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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라이트를 중요시하는 전 처음에 백라이트 기능이 아예 없는 이 모델을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시인성 떨어지는 네거티브 액정이라니... 일찌감치 제꼈죠.
근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흰색의 마력에 넘어가 결국 결제하고 말았네요 ㅋ
블랙은 WR 테두리가 있냐 없냐로 나눠지는 것 같더군요.
구분없이 쓰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지만 묘하게 느낌이 다릅니다.
WR 테두리가 없는 건 CA-53WF-1Z
WR 테두리가 있는 건 CA-53WF-1
흰색 바디에 네거티브 액정이 달린건 CA-53WF-8B
이 시계는 영화 [백 투더 퓨처]에서 주인공이 찬 시계로 유명하죠.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도 나옵니다.
모델은 다르지만 스팅이 차고 나온적도 있습니다.
시인성 떨어지는 네거티브 액정을 포지티브 액정으로 개조하는 방법도 나도는데
오리지널(포지티브) 알맹이를 추출해 흰색 케이스로 이식하거나 (시계 2개 필요),
네거티브 액정에 붙어있는 반전(편광) 필름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어 보여서 쉽게 따라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얘기하지만 계산기 기능은 딱히 장점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버튼이 너무 작아서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스마트폰 놔두고 이걸로 계산하고 있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겁니다. ㅋ
저는 이 모델 말고 다른 계산기 시계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까지 계산기 기능을 제대로 써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알람 시간 설정할땐 숫자를 바로 입력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근데 타이머 기능이 없는건 못내 아쉽더군요. 타이머도 숫자키로 입력하면 매우 편리할텐데 이상하게 저가 카시오 시계엔 타이머 기능이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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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은 때가 많이타서,....
대부분 타이머 읶지.않나요
카시오 f91w도 있는데
스탑워치는 100m 달리기 할 때에나 쓰는줄 알았는데
서양은 조깅 문화가 있어서 스탑워치를 많이 쓰나 봅니다.
타이머가 라면 등 조리할때 더 많이 쓰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