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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영교입니다.
매번 가는곳에 쏘가리 메기 가물치 꺽지 배스 잉어 붕어
여러종류의 어종을 볼수있는 포인트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꺽지가 저를 반겨주네요
댐 방류로 물이 많이 차있었고 바람한점 없는 아침
가끔씩 뛰는 잉어킹들과 베이트피쉬들이 오늘도
기대를 하게 합니다
간만에 나온터라 감이 없어서 캐스팅 미스도 여러번
나오고 미사일도 한발 발사 퓽~!!
아까운 웜이 날아가네요
사진에 보이듯 연안에 돌도 많고 녀석들의 은신처가 많아
곳곳이 포인트인 이곳에서 꽝만 안치자는 마음으로
던지고 던지고 또 던져봐도 입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많은 웜을 수장시킨 커버지형으로 캐스팅
보기보다 아래 수몰나무가 형성되어 밑걸림 최악입니다
안나오는 고기님을 불러들이려 최후의 발악을 하는중
텁~! 힘좀 쓰는 녀석이 수몰나무쪽으로 머리를 돌려 쳐밖는데
저는 안간힘을 써서 머리를 돌려보지만 살짝 감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살살 빠져나올 공간을 주고 기다리는데
다시한번 머리를 움직이며 도망가는 녀석을 재압해봅니다
쏘가리인줄 알았는데 킹꺽이네요
배가 빵빵한 꺽지가 힘이빠져 질질 끌려나옵니다.
아침에 사냥을 많이해서 힘이없는건지 저랑 힘겨루다
빠진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올해 꺽지 최대어
갱신입니다
커버지형은 대부분 피하기 마련이고 저또한 밑걸림과
채비손실이 싫어 던지지 않지만
오늘 낚시를 복기하면 연안쪽 베이트피쉬들의 움직임은
커버지형을 시작으로 움직였다는게 결과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잠잠하던 강물이 갑자기 퍽퍽거리기 시작하는데....
저멀리 검은 녀석이 보이시나요??
커다란 녀석의 정체는 개입니다 ㅜㅜ
더위에 이상해진건지 주인이 훈련을 시키는건지
텀벙텀벙 파도가 일렁가리자 입질 뚝~!
오늘 낚시를 마무리 해 봅니다
어제보다 조금 시원해진 느낌이지만 아직은 덥네요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하루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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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수달형님말고 이제
댕댕이 까지 낚시꾼을 방해하는군여ㅜㅜ
꺽가리는 사이즈가 정말 실허네요 ㅋㅋ
보노보노보다 더 나쁜놈이에요
입질이 한방에 잠잠......
아침짬낚에 그래도 선방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