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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에 비응항으로 다녀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제가 탄 배는 만선.
배타고 좀 나가니 배 엄청 떠있더라고요..
첫 선상낚시이기도 하고, 주꾸미낚시도 처음이라 설렘설렘.
저는 배스로드 m대에 베이트 6점대 가져갔는데..
그냥 빌려서 사용할껄 그랬나 봅니다 ㅜㅜ
배스낚시할때 끽해야 14g봉돌만 사용하는데, 사리때라 그런지 물 흐름이 어우...
20호 봉돌로 시작했는데도 너무 흐릅니다..
20호면 거즘 70g이라던데..
결국 문어대가리같이 생긴거에 16호봉돌 에기 까지 총 세개달아서 던져서 낚시..
유툽보니 끝보기 무게감으로 확인하라는데, 제가 못해서 그런건지 시즌초반이라 그런건지.. 무게감으론 감이 안잡히더라고요.
사이즈 좀 큰놈들은 느껴지는데 넘 작은애들은 느낌무.. 그나마 랜딩때 저항감은 느껴짐..
배스대라 손잡이가 짧아서 잡아올리는것도 일이더라고요..
마릿수는 대강 150마리정도 하고 왔습니다.
기분좋았던건 그날 그배에서 나름 상위권입니다ㅋㅋㅋ 그날 사무장님도 오늘 잘 안나온다고..
구름많이끼고 비도 살짝와서 이런날 배스하면 잘 안타는데, 바다라 그랬는지 낚시끝나고 손등보니 빨갛게 익었네요..
배스할때 쓰던 장갑이 다xx제품이라... 안가져갔는데 다들 사용하시더란...
저같은 초보분들은 장비 빌리는거 추천..
전용대라 앞은 짧고 손잡이가 길어서 랜딩때 편함.
릴은 베이트 파워핸들이라 랜딩때 더 편함..
궁금해서 사무장님한테 물어보니 전부 우핸만 있다고..
저는 다음달에 또 가려고 합니다 : ) 은근 재밌어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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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힘든낚시하셨네요....
사리때 아니였으면 좀 더 편했을듯 해요..
왜 사리때 피하라는지 이제 이해했어요 ㅋㅋ 바다낚은 워킹볼락빼곤 처음이라 물때표나 그런거 몰랐는데, 요번에 알게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