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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양식으로 비축한 갑오징어를 또 먹어봤습니다.ㅋㅋ
아직은 냉동실이 꽉차있는데...금방 줄어들꺼같아요.ㅠㅠ
지난번 버터구이보다 업그레이드한 버터구이 반건조갑오징어!
먼저 굽고 버터에 볶은게 아니라
버터 녹인다음 바로 넣어서 구웠습니다.ㅋㅋㅋ
마무리 설탕 넣어줘서 카라멜라이징!
확실히 갑오징어는 살맛도 맛이지만
껍데기가 매력적이에요.ㅋㅋ
살뜰히 모은 입도 투하!
오징어 손질할때 입은 꼭 모아두세요!ㅋㅋ
금요일 밤에 만들었다가 케그까지 개봉....
5리터케그 혼자 반통마시고 그자리에서 잠들어 버렸습니다.....ㅠㅠㅋㅋ
토요일 낮엔 식전간식(?)으로 갑오징어부추전!
졸업식에 잡은 찰박이들 회떠놓았던건데 전에 넣어서 먹으니 딱이네요.ㅋㅋㅋ
뭐 별다른 간 안하고 갑오징어+부추에 소금간만 해도 꿀맛입니다...
부침가루도 아니고 일반 밀구루인데요.ㅋㅋㅋㅋ
처음으로 와이프가 또 먹고싶다고 합니다. 낚시의 명분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ㅋㅋㅋ
요새 후기들 보니 사이즈가 좋아서 또 나가고 싶은데...
그만 가겠다고 얘기를 하기도 했거니와..
주말마다 결혼식이 피크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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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바람은부드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