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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세요.
낚포를 주로하는 초보 진사입니다^^
바다낚시는 주가 원투이고. 가끔 배타고 생활낚시 쯤 하는
초보인데.
지난주 토요일 진해 명동에서 아주 멋진분을 뵈었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진해 명동 방파재는 가족단위(대단위)로 와서 놀다가는 발판좋은 포인트입니다.
(고기는 없어요. 사람만 많아요.... 제가 못잡아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ㅋ)
아침 9시 쯤 가서 방파제 잴 끝에서 2포인트 정도 안쪽에 하다
끝에분 가시길레 1포인트 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끝자리로 갔습니다.
11시 쯤 가족단위가 오고 2포인트 쭘 왠 이글루 탠트를 펴신 3분이 오셨는데.... 한분만 낚시를 준비하시더군요.
토~일 하실계획이신지. 2시쯤 커다란 삼각대 펴시고 1대 걸쳐두고선 30분정도 주변 청소를 하시더군요.
담배꽁초 부터 짜투리 줄까지... 누가버렸는지 모를 채비들 까지 싹 쓸어담아서 자기탠트 옆에 만든 스레기 봉투에 담더군요..
흠칫...
평소에 주변이 지저분해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낚시했는데,
싹 치우니 나도모르게 주변정리를^^
보고 배웠습니다.
예전부터 내가버릴 쓰레기는 없도록 하고 싶다 생각하고 있는데.
더 단디 해야겠네요.
꽝치고 접으면서 인사하고 나왔는데 인사도 잘받아주시고
보고 배운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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