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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많이 받아서 대천항으로 갔었는데요
물때가 좋지 않은때라 조과가 영 아니었습니다. ㅠ
갑 3~4마리, 쭈 10~20마리내외 정도가 평균치 였고, 저도 저정도 좀 안됬던거 같습니다. ㅠ
하도 안나와서 선장님이 배이동만 한 40~50번 햇던거 같아요.
구래도 한마리 잡으면 쭈꾸미는 낚지만한? 갑이도 손바닥 이상된느것들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저희 탔던 배는 초보분들도 좀 많았고, 오전엔 봉돌16호로 했었으나 나중에 20호도 바닥이 잘 안찍히드라구요
저희 탔던 배에서 장원은 아마도 중간에 문어 큰놈을 건져올신 분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암튼 바다구경과 친구들과의 만남은 정말 좋았었네요~ ㅋ;
(출항시 찍은 사진인데요 흔들렸네요 ㅠ)
구래도 잡아온거 손질하고, 간단히, 쭈/갑 1마리씩 버터구이 해서 애들과 와이프 줬드니 맛있다고 더해달라는건 힘들어서 내일로 미뤘네요~
p.s) 샀던 로드는 초릿대가 부러졌네요 ㅠㅠ. 넘 싼거보다도 초보가 컨트롤 못해서리 ㅠㅠ
다행이 1대를 혹시나 하고 빌려나가서 그걸로 하고 왔네요~ㅋ; (릴은 나름 쓸만하게 잘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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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물때에 힘들었군요.
다음 출조에는 만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