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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곧 결혼하는 예비신랑은데요..
청첩장을 나눠줄려고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전 직장 3년 다니고 이직했는데요..
이직한지 일년 6개월정도 지난거 같네요.
전 회사 다닐땐 부서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경조사 있으면 항상 참석하고 그랬어요.. 돌려 받는 개념보다 친하니깐???
막상 청첩장을 주려니 이게 안주는게 맞다고 하는 글들이 지배적이내요.. 자주는 아닌데 일년에 한번정도 전 직장 사람들이 술모임 초대해서 참석하고 있는데..(따로 개인적으로 연락은 못드렸네요..)
이게 참 평소에는 연락을 안했는데 이번 모임에 청첩장을 주는게 쉽지 않네요..
진짜 제 마음은 사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친하고 존경했던 형들이었는데, 청첩장을 줘서 오히려 절 안좋게 기억하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안주면 서운해할까봐 걱정이구요...
6월말 예식인데 예식 이삼주전에 따로 친한 분들에게만 연락해서 전 직장 근처에서 식사를 대접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안드리는게 맞는걸까요 ㅠㅠㅠ 아 모르겠네요..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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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으면 안줘요 사적으로도 친했던 사람들이면 몰라도요
그게 맞겠죠? 떠난 사람인데.. 하하 이전 기억들을 좋게 가져가는게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