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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2년 반 동안 쳐박아 두고 열어보질 않다가 오랫만에 꺼내어 지난주 솔캠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보관을 잘못했는지 텐트에 곰팡이가 옅게 피어 있네요.. 좀 보기가 그래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그렇게 심하지는 않고 텐트 안쪽으로 피어났습니다. 급히 네이버와 유투브 뒤져보니
1. "과탄산소다와 베이킹 소다"를 욕조에 풀고 텐트를 넣고 밟아서 제거 했다는 글도 보이고
2. 조금 쉽게는 다이소에서 "홈스타 곰팡이 제거제"로 제거했다는 영상이 보여 따라 해볼까 생각도 하다가 영상엔 흰색 텐트였는데 전 누렁이 돔텐트라 혹 락스 성분때문에 색상이 빠질까 싶어서 시도는 못해보고 어떻게 하지 하고 있습니다. 쉽게 하려하면 2번이 딱인데...
하루 고민하고 오늘 내린 결정은 1번 방법으로 해볼까 합니다.
작은 부위에 곰팡이가 생겼다는 것은 다른 부위도 눈에 안보이는 곰팡이가 있을수 있으니 그냥 욕조에 넣어 놓고 밟아서 때와 곰팡이를 빼 볼까 합니다. 말리는 것도 걱정이긴 한데 볕 좋은 날 직장 옥상에 반나절 널어 둘까 하는 생각이...^^
*혹 1번 방법으로 했을때 주의 점이나 꿀팁 같은 게 있을까요?
텐트 구매한지는 6년쯤 전쯤인데 심실링은 살아있긴 한데 조금 불안합니다. 밟아서 세탁하면 남은 심실링이 아작 날까요?
그리고 코팅등도 같이 손상되었을거 같은데 코팅제 사서 옥상이나 공터에서 자가로 뿌려도 될까요?
가능하다면 코팅제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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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랄프
제일 좋은방법은 외부에 피칭해놓고 곰팡이제거제+물티슈로 붙여서 불린다음 닦아내는방법입니다
이방법도 사실 텐트스킨 아작나죠..
그냥 물티슈로 박박 닦아내는수밖에요 곰팡이얼룩은 포기하시구요
곰팡이제거 해보셔서아시겠지만 물리적인 데미지+락스류로 탈색또는 아예녹여야 없어져서.. 물에담그면 괜히 심실링만 노화댈거에요
그래서 곰팡이 제거제는 편하긴 할건데 분명 락스 성분이 있어 텐트 스킨 아작나고 잘못하면 색도 빠져버릴거 같아 포기하고 묵은 때도 벗길겸해서 과탄산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이 역시 심실링 전면 교체를 해야는 일 생길수도 있겠네요..ㅜㅠ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