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뽐뿌님들, 그간 주어진 정보로 눈팅만 하다 음악감상이 유일한 취미인지라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게이인 신랑한테 무슨 애들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그딴거(?) 하냐고 비웃었는데, 제가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자게이 비하발언이 아니라, 커뮤니티는 학생들이 하는 줄 알고 있던 저의 무지함이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도 해박하신 분들도 정말 많으시고, 상상이상의 장비들..(공부 많이 해야겠어요ㅠ)

완전 신세계네요..^^;;; 다들 존경스럽습니다.

저희동네는 아주 외곽지라, 그리고 제 개인사정상(워킹맘)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아

청음샵은 엄두도 못내고, 검색질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헤드폰,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젤 처음 사용한 이어폰이 보스 인이어 ie2, 당시엔 팝, 재즈를 주로 들어 저음이 강조되는 걸 찾다 선택을 했고요,

3년 전쯤부터는 클래식을 듣기 시작하여 슈어 er4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악기들의 소리를 잘 표현해주어 정말 공연장에 와 있는 기분이더라고요.

헌데 er4s의 착용감에 귀가 많이 피로해짐을 느껴 현재는 피델리오x1으로 주로 듣고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 직렬로 듣기 때문에 저항이 낮은 것 중 게중 클래식에 적합하다 생각되어서요)

제가 태어나 사용한 이어폰, 헤드폰은 3가지가 다입니다. (번들제외)

지방에 살아 공연을 잘 못가니, 공연 갈 돈 아껴 집에서 많이 많이 듣자는 위주인데,

요즘 또 피델리오 x1이 질리네요. 

음원이 시원찮은건지 막귀여서 인지, 청량감이 없다고 해야하나...ㅠ

이 간사한 막귀 ㅠ 

헤드폰을 교체해 볼까 싶어 검색해봤더니 대게 HD600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1. 악기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헤드폰은 뭐가 있을까요?

    (헤드폰으로 구현이 어렵다면 장비의 규모를 최소화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조합은 무엇일까요?

     HD800+HDVD800은 마음속에만 담아놓는것으로....)

2. HD600을 구매한다면, HD600+드래곤 플라이? HD600+엠프가 나을까요?

3. 아님 직렬 물릴 생각으로 피델리오 X2HR도 괜찮을까요? (X1이랑 별 차이가 없을까봐 망설여 지기도 하고요)

4. 블루투스 스피커 클래식에 적합한 모델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휴대성이 용이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 외부 방문객에서 선물로 주는 샤오미 쓰고 있습니다. 샤오미로 부터 구출 해주셔요 ㅠ

이것저것 비교 해 볼 수도 없고, 무지한인지라 심봉사의 심정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너무 초보적인 질문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늘이 입추라고 합니다.

폭염경보 입추 기념으로 바나나 나무 한그루 심어야 겠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 건강유의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