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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취향이 좀 이상한건지..
블프때 AKG K545구입해서 몇일간 들어봤는데요..
소리가 너무 날카롭고 귀가 너무 피곤해요;;
자질구래한 이어폰들도 많이 써보고 중저가 헤드폰도 이것 저것 들어봤었는데.. 그나마 좀 오래 들은게..
트파, S500 정도 되겠네요..
어렸을 때 소니 888 등 좋다는 이어폰들도 들어보고 했는데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
몇년전 트파 대란때 선물받아서 감동먹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소리는 정말 너무 좋은데 착용감이;;
폼팁으로 어느정도 타협 보고 다른 이어폰 헤드폰 기웃기웃 하면서 사용중에 S500이 해뽐에 떠서 사서 한동안 들었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베이스가 너무 강하더라구요..
베이스가 다른 중고음을 집어 삼키는 느낌이랄까?
음장 켜면 좀 낫긴 한데 이건 또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라 안켜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와중 요번에 또 해뽐에 K545가 떠서 구입해서 들어보고 있는데..
테일즈위버 OST같이 연주곡 들은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 있는데..
보컬이 들어간 노래들 특히 Kpop가요들 중 특정음원들은 보컬 소리가 너무 귀가 아플정도로 쏴주는 느낌?
어떤 음원은 배경 악기음도 엄청 날카롭고 쏘는 느낌이라 귀가 피곤하고 아픈정도더라구요;;
이게 불량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근데 또 클래식이나 연주곡등은 어떤건 진짜 와~ 싶을정도로 좋게 들릴 때도 있고 해서 헷갈리네요;;
얼마전에 일렉트로마트가서 B&O H6, 모멘텀 2.0 오버이어 등 청음하고 왔는데..
사람들이 꼭 첨음해보고 사라고 하던 H6가 훨씬 소리가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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