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년 전에 이어폰 헤드폰을 좋아해서
슈어 베이어다이나믹 데논등 써보다가
차가 생기면서 이어폰으로는 음악을 안듣게 되더군요..
그러다 하이파이에 입문했고
지금은 b&w, 엘락, 달리 톨보이에 네임, 마란츠 물려서 듣고있는데
거의 돈을 오백이상 쓰는데
오피스텔이다 보니 볼륨을 높이지도 못하고..
듣는내내 옆집에 피해가지 않나 조마조마하고 이게 뭔짓인가 생각들더군요..
그래서 헤드폰을 하나 영입해야겠다 생각하고
좀 뒤져보니까
가성비로 hd 6xx를 제일 많이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중고로 바로 매물 찾아서 오늘 받았는데..
소리는 좋아요.. 드래곤플라이 레드에 물려서
타이달 MQA로 듣는데 소리는 좋으네요.. 공간감은 당연히
스피커.. 그것도 톨보이 스피커에 비할바 못하지만
확실히 크게 들으니 섬세함이나 해상도가 더 좋은 느낌이네요..
그런데 아.. 헤드폰은 저랑은 안맞네요.. 제가 몸에 열이 많은편인데
10분도 안썼는데도 귀가 뜨끈뜨끈.. 음악은 안들리고 벗고싶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이것보다 소리가 2배는 더좋아도 일단 불편해서 벗고싶을것 같아요..
예전에 헤드파이할때도 헤드폰은 이상하게 저랑 안맞았었는데 답답해서..
역시나네요..
이거 바로 장터에 올리고 이어폰 알아보려구요..
중고가 30선에서 가성비 이어폰 추천부탁드려요
베이스 심하지 않는걸루요..
주로 재즈나 락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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