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 찰리 반즈.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
|
[스포츠서울 | 오키나와=김동영기자] 프로야구 롯데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4연승을 달렸다.
한화를 만나 타격전 끝에 승리를 품었다.
한화는 오키나와 연습경기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롯데는 2일 일본 오키나와 우루마시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한화전에서 8회말 이학주의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8-7의 승리를 거뒀다.
앞서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에서 일본 지바 롯데와 한 차례 연습경기를 했고, 3-0으로 승리했다.
이후 오키나와 본섬으로 넘어와 삼성, SSG를 만났고, 모두 6-3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날 한화도 잡았다.
타격전이 펼쳐졌다.
한화가 먼저 점수를 내면 롯데가 추격했고, 한화가 다시 뒤집었다.
3회초 2점, 4회초~6회초 각각 1점씩 뽑았다.
롯데는 4회말 1점, 5회말 2점을 냈다.
한화의 5-3 리드.
6회말 롯데가 대거 3점을 내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후 8회초 한화 김태연의 투런포로 7-6이 됐으나, 롯데가 8회말 찬스에서 이학주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9회초 곧바로 위기에 처했으나 구승민이 잘 막아냈다.
 | | 롯데 이학주. 사진제공 | 롯데 자이언츠 |
|
한화는 오키나와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당초 2월28일 KIA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KIA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제때 돌아오지 못했고, 오키나와 입국도 늦어졌다.
이에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1일은 훈련을 했고, 이날 경기를 했다.
타자들은 몫을 했다.
활발한 타격을 통해 7점을 냈다.
마운드가 지키지 못했다.
8회초 7-6으로 뒤집었는데, 8회말 7-8 재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과는 패배다.
롯데는 선발 찰리 반즈가 2이닝 무실점을 만들었고, 윤성빈이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정태승, 김진욱, 최준용, 구승민 등이 마운드에 올랐다.
불펜이 내준 점수가 제법 되지만, 그래도 9회 구승민이 실점 없이 막으면서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한동희, 이정훈 등이 잇달아 장타를 때려냈고, 이학주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는 선발 펠릭스 페냐가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34구를 뿌렸다.
속구 최고 시속 151㎞, 투심 최고 시속 151㎞를 찍었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더했다.
출발이 좋다.
이후 장민재, 이태양, 주현상, 김종수 등이 올라왔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3점 홈런을 폭발시켰고, 채은성도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
노시환 또한 3루에서 날카로운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뽐냈고, 안타도 때려냈다.
김태연은 8회초 투런샷에 볼넷도 하나 골랐다.
raining99@sportsseoul.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