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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전 전패 패요따위가 이번엔 이기겠지란
헛된 희망을 가지고 직관을 간게 실수 였지만....
그래도 경기를 되짚어 봅니다..
한승택.. 번트는 정말 운이 좋았을 뿐이였고
오늘 결국 이진영 6타석째까지 써버렸죠. 6타석 5타수 무안타 1볼넷...
서동욱 빼고 그자리에 고영우, 김주형, 홍재호 나왔구요. 김주형 빼고 나머진 하신거 없구요.
결과는 처참했죠.
경기가 완전히 기울지도 않았는데 쓸데 없는 교체질.
야수들 한번에 2군행....
오늘 전광판에서 0 0 0 0 0.000 이런숫자를 얼마나 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김기태가 원하는게 뭔가요.
수비강화나 공격강화도 아닌 그 무언가?
물론 경험치 먹여주는것도 필요하겠지만
경기 상황 봐가면서 해야지...
오늘은 정말 너무했습니다.
덕분에 오늘같은 개 똥 같은 경기 만들어졌죠.
접전이 만들어졌고 상대 타선이 침묵하고 있으면
투수교체 타이밍에 맞춰서 나방 외야에 쳐박고
지타에 김주형넣고 이진영을 뺀다거나 하는 방향의 교체를 했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이건 결과론적인 얘기겠죠..
하지만 5할에서도 멀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승리가 필요한데 이런 모험을 할 필욘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특히 오늘은 기아 선수들이 잘한것도 없지만
그 와중에 이기는 방법을 찾아야 할 감독이 경기를 버리는 느낌을 준거 같습니다.
한줄요약 - 김기태 좀 묶어주세요.............
하도 소리지르고 왔더니 머리도 아프고 얼른 자야겠네요.
에휴.. 영원히 고통받을 기아팬 같으니라구...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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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단한 경의를 표합니다..
1군 첫무대에서 연장전까지 선발로 장시간 뛴 어린애가 뭔 집중을 하겠나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