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키운 포수하나 열투수 안부럽단 말이 있잖아요

키우질못하면 데려와야지요 

이맛현

포수의 중요성 엄청 큽니다

어쩌다 롯데가 NC밥이 되었는지ㆍㆍ올해 포기모드 가나요?

작년 제작년도 두산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포수골글로 2년만 돌아보면  작년(양의지)이나 제작년(강민호)나 둘다 우승 못한 팀입니다. 

NC는 올 시즌 양의지 영입효과를 제대로 팀이 씨너지 효과까지 얻어간듯 합니다.

NC팬인데 양의지 선수 영입이 가져온 효과가 상당 지분은 맞는 거 같습니다.

포수라는 위치가 팀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는 것 같네요

투수 리드 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도 남다른 것 같고....타격도 지금 치는 건 테임즈선수 전성기만큼의 성적입니다.^^

그기다 결정적 찬스에서 해결해 주는 것도 많고....

그런데 단순히 한명의 영입으로 이렇게까지 낼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제서야 민우랑 베탄코트가 돌아옴으로써 겨우 주전들이 다 돌아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타격 2위하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던 모창민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습니다.

성범이도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고.....4선발인 창모도 부상으로 빠져있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야수들은 거의 1.5군도 안되는 수준으로 경기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5선발 영규가, 4선발 땜빵 박진우가 이렇게 잘 던져주고 계투진도 좋아지고(이건 양의지 선수 영입효과가 ....^^)

그런데 그것뿐 아니라

소총부대였던 팀이 갑자기 포병부대가 되어서 돌아온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팀에서 홈런 2개 이상인 선수가 6명이고 5개가 2명 3개 2명 2개가 2명이고

지금 팀에 홈런이 없는 선수가 주전중에서는 롯데전부터 나온 박민우 선수 뿐 입니다. 경기를 제법 뛴 백업선수들 중에서도 1번 이상호빼곤 상당수가 홈런이 있습니다. 잠실 두산전에서 한경기 4홈런이 나온 적이 있죠. 범모도 홈런이....^ ^

투타가 모두 양의지선수의 영입 + 대폭 바뀐 코치진의 지도(타격포인트를 앞으로 당겼다고 하고 적극적 스윙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손민한 투수코치도 제구와 도망가지 않는 피칭에 주력을 두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신구장의 효과

이런 것들이 모두 어우러져서 지금의 성적을 내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최소한 작년의 무기력한 모습은 더 이상 아닌 것에 정말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양의지가 잘 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결국 승리하려면 득점이 나야되죠.

지금 공격력도 좋아요.

득점 찬스에서 잘 하고 있죠.

이맛에 현질하는거죠 ㅋ 리니지 유저들의 피와 땀임

포수가 잘하면 투수가 잘 던지고 야수들이 안정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