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22.5경기차-잔여 12경기-최종 68~69승예상)
1. 한화 2연전(9/17~18)
-. 대전경기인데 오늘은 우취가 나올 수도 있겠네요. 잠실 엘지전 2연패로 기아입장에선 사실상 단두대매치.
10월에도 맞대결이 있습니다. 두팀입장에서 만약 2경기 스윕이 나오면 5강경쟁에 압도적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아 로테이션상 그나마 믿을 헥터, 양현종, 지크(그나마...) 다 못씁니다.
이번 잠실 엘지전에서 잃은게 너무 큽니다. 양팀 모두 불펜 풀가동 예상합니다.


19일 전체휴식


2. 넥센 2연전(9/20~21)
-. 광주경기. 넥센이 숨고르기 들어가주면 할만한데 워낙 넥센에 약한 최근 몇년이었습니다.
한경기씩이라도 나눠가지면 좋겠네요. 지크 양현종 가능합니다.(신재영 15승 도전하지마...)


22일 기아 휴식


3. 엔씨전(9/23)
-. 마산경기. 마찬가지로 상위권팀은 사실상 순위확정인지라 제발 숨고르기 해주세요....
헥터 예상합니다.(해커 스튜어트 내지말아주세요...)

24일 기아휴식


4. KT전(9/25)
-. 수원경기. 중간중간 휴식일이 끼어있어 로테이션상으론 괜찮을건데...꼭 잡아줘야할 경기
지크+불펜쏟아붓기 가능한 경기입니다.(박경수 만루홈런은 충격과 공포였다는...)

26일 전체휴식


5. LG전(9/27)
-. 광주경기. 이 시점에서 엘지는 4위를 거의 확정짓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또 피튀기는 경기 나올 겁니다. 양현종, 헥터 출전 가능합니다.


28~29일 기아휴식


6. 삼성전(9/30)
-. 대구경기. 징검다리 로테이션으로 에이스 내기 좋은 시기. 이때 삼성이 5강도전 포기할 상황이 나와주지 않으면
에이스끼리 만나는 시기가 됩니다. 양현종 헥터 중 엘지경기를 안뛴 선수가 선발 예상합니다.


7. KT전(10/1~2)
-. 광주경기. 이때 로테이션이 애매합니다. 1경기는 지크 나머지 한경기는 선발 당겨쓰기 나올 가능성
높습니다. 불펜도 쏟아붓겠죠.


10/3~5 휴식


8. 삼성전(10/6)
-. 광주경기. 에이스 출전 가능. 이때도 삼성의 순위에 따라 영향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9. 한화전(10/8)
-. 마지막경기에서 판가름 날 수도 있습니다. 선발투수는 의미없겠네요. 이때까지 희망이 남아있을지
모르겠네요. SK가 9월말쯤에 결정지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 SK예상(23경기차-잔여 8경기-최종 71~2승예상)
다행인지 불행인지 SK와 맞대결이 없네요. SK잔여경기 일정보니 오늘내일 NC전 제외하면
계속 김광현-켈리로만 로테이션 가능합니다. 2경기 하고 3~4일 휴식이라서 불펜도 아낌없이
투입 가능합니다.
(잔여경기 일정을 보면 사실 한화가 문제가 아니라 사실 SK가 가장 유리합니다.)
다만 한화, 엘지와의 맞대결이 끼어있어 쉬운 경기는 안나올겁니다.
장민재, 허프선수가 활약해주길 바랄 상황이네요.
SK는 이 일정 중에 8경기에서 6승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믿을만한 선발 원투펀치가 있다는게 후반 8경기에 경쟁력을 높여줍니다.

* 한화예상(24경기차-잔여 13경기-최종 67~8승예상)
어차피 믿고쓰는 에이스가 없는 한화라서 로테이션은 의미가 없지만 잔여경기가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고 경쟁팀들과 맞대결도 꽤 있습니다.
오늘내일 기아경기가 정말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삼성예상(25경기차-잔여 15경기-최종 66~7승 예상)
잔여경기가 많이 남아서 포기하기엔 사실 이릅니다만, 기적적인 승률을 올려줘야 합니다.
맞대결 다 잡아줘야하는데 윤성환말고 자신있게 내밀 선발카드가 없습니다.
불펜도 많이 퍼졌고 지쳐있는 상태라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의 매일 경기가 있고 1~3위 팀과의 경기가 많습니다. 이점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막판 주요 타이틀 순위경쟁때문에 빠따들은 쉬지않고 돌아갈겁니다.
삼성 투수진이 버텨줄지 모르겠습니다.



롯데(26경기차)이하로는 사실상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삼성도 사실상으론 힘듭니다.
확실한건 잔여일정상 SK가 매우 유리하고 기아는 기적의 연승이 나오지 않으면 밀립니다.
어제 그제 헥터 양현종 내고 2연패는 사실상 가을야구와 안녕을 고하는 결과였지 않나 싶습니다.
안타깝네요...이천웅 슈퍼캐치가 정말 기아의 산소호흡기 줄 하나 풀어버린 캐치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가와서 대전한화경기는 밀릴 가능성이 높지만그게 그닥 위안은 안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기아는 잔여일정 최선을 다하고나서 SK가 못해주길 바라는게 최선인 상황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