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입해서 ^^ 따끈한 신입입니다.
3시가 되어야 24시간이 되는 관계로 오전부터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ㅠㅠ 이제 글 쓰네요.
그 동안은 아이패드2는 개통 당일 공홈에서 주문, 미니는 사양이 똑같다 하여 그냥 냅두다 지나던 길에 롯본 컨시어지에서 구입
아이폰4는 그냥 얼떨결에 구입, 아이폰 5S는 지난주에 그냥 쓱 들어갔는데 있대서 구입... 이런 힘든 경우는 첨이네요.
암턴!!
전 12일 오후 6시 6분에 아미레 64G 실버를 신청했구요.
일단 할부회선 3회선 쓰고 있고 데쉐가 아닌 신규로 신청을 했답니다.
전혀! 문제가 없어서 다음날 통화를 위해 확인했을 때 이미 접수완료였구요.
데쉐로 바꾸고 싶어서 전화했더니 이미 마감됐으니 취소밖에 없다고 하여 눈물을 머금고 그냥 놔뒀습니다.
워낙 늦게 신청한지라 16일 개통은 뭐 꿈도 안꿨지만 -_- 그래도 17일은 개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헛된 꿈을 꾸었구요 ^^
여기랑 클리앙에 올라오는 글을 보니 불안해져서 17일 통화를 시도했습니다.
02-1599-0224
무려 쉬지 않고 한시간 내내 전화해서 겨우 통화가 됐구요.
일부 (128G)를 제외하고 물량 충분합니다라는 헛소리를 듣고 왜 난 아직도 접수완료인가요 라는 질문에는
순차적으로라는 헛소리를 또 듣고 곱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니 진상을 부리지 않으면 이번 주 중에 못받겠구나 싶어서 어제 다시 오후 1시부터 전화통화를 시도했습니다만
결과는 저녁 5시까지 쉬지 않고 화장실도 안가고 물도 안마시고 다른 일도 안하고 끊임없이 걸었지만 통화연결 실패 -_-
분노게이지 100% 꽉 채우고 포기하려다가 믿져야 본전 6시 10분쯤 통화시도하니 한번에 연결되더랍니다.
분노게이지는 채웠으나 지쳐보이는 상담원 목소리에 맘 약해져서 싫은 소리 못하고 -_- 통화했는데요.
결과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이 매일 600대씩 개통했고 19일에 남은 물량 털어낼거지만 워낙에 많이 신청했고,
그리고 물량 부족한 것도 맞기 때문에 자기가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19일까지 개통 안되면 취소하고 다른 경로를 찾는게 빠를거라며...
그래서 제가 왜 저보다 늦게 신청한 13일자 사람들이 받았을까요? 물론 저보다 먼저 신청하신 분들도 못받은 분들 많지만...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실수? -_- 하아.....
결국 또 진상 못피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집에 가면서 보니 계속 개통되시는 분들... 나보다 늦게 하신 분들... 보고 너무 열받아서 친구와 오늘 제대로 진상 부리기로 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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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가 오늘!! 앞은 무시하고 여기부터 보셔도 됩니다!
저흰 다이렉트샵으로 전화 안했습니다.
그냥 114 전화해서 마구 화내면서 무조건 개통실 전화번호를 내놓던가 개통실 실장 전화하라고 진상 부렸습니다.
저랑 친구랑 같이 -_- 오전 10시까지 전화 안하면 쫓아간다고 막 그랬거든요.
114에 제대로 진상 부렸더니 10시정도에 114 상담원과 SK 민원실 팀장과 다이렉트샵에서 순차적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114 상담원에게는 필요없고 개통실 연락처 달라고 했고, 팀장에게는 그간의 사태에 대해 얘기하고 실장 전화 직접 달라고 하고
다이렉트샵은 받자 마자 당신 누구냐고 상담원이면 필요 없으니 실장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1시 될때쯤까지 전화 안와서 오분 간격으로 114 전화해서 민원실 팀장 전화 하라고 왜 안하냐고 진상을 부렸습니다. -_-
제가 통화비만 얼마 들었는줄 아냐고 통화목록 뽑아갈테니 전화비 내줄꺼냐고... 다 필요없고 녹취록 같이 좀 듣게 어디로 가면
되냐고... 정말 진생 진상 부렸습니다.
결국 11시 좀 넘어서 다이렉트샵 실장이라는 분 전화를 받았고 제꺼 오늘 제대로 개통해서 배송해서 내일 받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2시쯤 보니 개통대기, 점심 먹고 와서 보니 개통 완료, 그 이후 구매 완료뜨고 한 삼십분 후에 확인해보니 문자와
모바일티월드에 회선이 잡히더군요.
저보다 먼저 신청하시고도 못받으신 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고 저보다 늦게 신청하셨음에도 받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정말 일부는 복불복, 일부는 진상 -_- 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제가 그 얘기도 했어요. 좋게 말하고 해야 하는데 자꾸 고객을 진상으로 만든다고 서로 피곤하게...
암턴 이번 일 계기로 이런식의 구매는 두번다시 하지 말자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ㅠㅠ
이번에 너무 마음고생이 심해서... ㅠㅠ
다른 분들도 빨리 받으셨음 좋겠어요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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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전 어제까지 3번이나 통화됐음에도 제 상태에 변함이 없었는데 오늘 진상 한번으로 한시간 이내에 해결!!
가만히 있으면 정말 호구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