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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생각해도 이게 뭐하는 짓인지 싶을 정도로 김성근 감독 경질에 대한 글만 쓰고 있네요.
솔직히 야구포럼 예전에는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꼴지해도 한화 응원했지만 들어오고싶진 않았죠. 그나마 프렌차이즈 스타인 김태균 계약때 옹호하는 입장이긴 했습니다.
저는 원래 김태균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김태균탓은 아니지만 장종훈 반강제 은퇴와 연관이 있으니... ^^;
순수하게 김성근 야구를 싫어했습니다, 승부에 집착하는 재미없는 야구라고 느꼈고 제가 생각하는 야구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젠 인간적으로 싫습니다. 야구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책임질줄 모르고 상대에 대한 예의도 모르고 자신만 옳다고 주장합니다. 언론을 이용하고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인간입니다.
감독이 바꿔야 선수도 바뀝니다. 감독이 바꿔도 선수가 안바뀌면 그때는 선수탓을 해야죠.
지금 선수도 문제다 라는 얘기나 기사는 물타기밖에 안됩니다.
무소불위의 전권을 행상하고 아들까지 월권을 하고 엄청난 투자가 있었음에도 처음 기대와는 전혀다른 모습이잖아요.
그럼 무조건 감독이 책임지는게 순리죠. 무슨 변명이 필요합니까?
제 머리속에는 감독 경질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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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팀전력을 반토막내는 신기에 가까운 용병술과 불펜 마구잡이 돌리기에 울화통이 터지던 시기
포스트시즌 안갔으면 하던 때였습니다. 김진욱처럼 이전의 모든 삽질이 부당해고 포장에 덮여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