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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선뚱 시절 2군 라인업
고영우 - 대졸(미필)
이동훈 - 대졸(군입대중)
박찬 - 대졸(군입대중)
최원준 - 대졸(2016년 그 최원준 아님, 군입대중)
김다원 - 대졸(군필)
서용주 - 대졸(방출, 군입대중으로 추정)
김광연 - 대졸(방출, 군입대중으로 추정)
오두철 - 85년생 고졸
박찬호 - 엔트리 유일 순수 고졸
인성의 대졸답게 인성으로만 꽉꽉 채워낸 엔트리죠.
즉전감이라고 군대 안간 대졸로 픽을 도배를 했는데 지금 익숙한 이름은 미필 고영우, 군필 김다원, 고졸 박찬호..........
나머지 포텐셜 보였던 박찬, 최원준 서용주 등등은 현재 군입대 중이구요
전혀 미래가 안보이는 선수 구성이죠...모팀 2군은 취재할 거리가 없다? 이게 사실 원래 기아 이야기였습니다.
2군에 선수가 없고 나이가 애매하게 군대갈 타이밍들이 많고 그렇다고 1군에 바로 써먹을만한 애들도 없고...
김기태가 부임하자 애네들 전부 군대에 보내버리고 고졸을 픽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어린 미필, 혹은 군필 고졸만 보면 오준혁, 최원준, 이진영, 황대인, 정상교, 박진두
지금 당장 군걱정 해야 하는 애들은 고영우랑 이홍구 밖에 없습니다.
그밖에 놈들은 군필 노망주들이고 거의 모두 작년에 1군에서 얼굴을 봤던 애들이죠.
심지어 시즌초 96년생 황대인도 자리가 없어 군대 미리 보내자는 여론이 있을만큼 리빌딩이 잘 되고 있습니다.
포수쪽은 리빌딩 끝났고 외야는 노수광 오준혁, 내야는 황대인 최원준 박진두 이진영....굉장히 가능성 높은 자원들이죠.
선뚱이 제작년 안치홍 군대 안보낼려고 한거 생각하면 거의 상전벽해 수준
2군 엔트리가 이렇게 빠방했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뭐 그렇다고 두산처럼 빠방하다는건 아니고...기아 기준에서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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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도 지금보면...김기태 감독님의 유산으로 팀운영되고있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