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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야구포럼 입니다.

김상수는 올시즌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1

기록만 놓고보면 이보근보다 못한다고 욕 많이 먹는데

4~5월 팀이 어려울때 2달간 정말 고생을 많이한 선수가 바로 김상수입니다

시즌초 신재영 박주현 박동원만 주목을 받았는데

김상수야 말로 중간에서 팀을 멱살 잡고 끌어올렸습니다

(손혁 코치도 그게 가장 아쉽다고 했죠 정작 고생은 김상수가 다 했는데 욕만 먹는다고ㅠㅠ)

그 여파로 김상수는 여름에 체력문제로 성적이 하락했고

그에반해 4~5월 푹 쉰 이보근은 그 뒤 쭈욱 달려가며 홀드왕까지 차지했죠

저는 그래서 김상수가 이보근보다 훨씬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시즌부턴 김상수를 선발로 썼으면 좋겠어요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조상우는 오승환처럼 1이닝 셋업맨이 천직이 아닐까 싶거든요

염감독이 2이닝씩 막 굴려댄게 문제이지 조상우는 1이닝씩 던지면 누가뭐래도 포스트 오승환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넥센오리온스

동의합니다
조상우는 8회에만 올리길

2016-10-16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