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FA 타자편

(1) LG 정성훈 

호스트 : 지금까지 3루수로 많이 활약

패널1 : 전타석을 올해는 1루수, 지명타자, 대타로만 소화. LG 이적한지 8년째. 

패널2 : LG 중심타자로 활약

패널1 : 1980년생 만 36세인데 남들 FA 두번할때 세번째 FA를 맞이. 3년간 1루수 출장이 많았음. 

1루수는 타격능력을 중시하는 포지션인데 정성훈 선수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패널2 : 컨택을 잘하는 중장거리형 타자

호스트 : 05년 17 홈런이 커리어 하이. 

패널1 : 잠실에서 오래 뛰었으니 홈런 갯수만 따지면 손해. 2014년 장타율 5할 (OPS 9할 2푼 5리), 

2015년 OPS 0.8 , 2016년 OPS 0.825 , 2014년 WAR 4를 넘겼으나 2015-2016시즌 WAR 2를 넘지 못함. 

파워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보면 1루수로 출장시간을 더 이상 보장 받지 못할 듯. 팀 케미스트리 강화 역할만 가능할 듯

호스트 : WAR에 따른 정성훈 선수 FA 예상금액은?

패널1 : 4년 38억 2천만원 예상. 타팀에서 평가를 낮게 한다면 4년 27억 4천만원까지 떨어질 수도.

정성훈 선수가 행선지를 생각해보면 타팀에서 얼마나 탐낼지가 의문스러움.

패널2 : 나이도 많고 1루수가 부족한 팀이 거의 없음.

패널1 : 1루수가 빈약한 구단은 kt 정도. (김상현 선수 이탈, 유민상은 아직 무게감이 크지 않음) 

하지만 kt가 정성훈을 영입하지 않을 듯.

패널2 : 주전 야수 30대 후반 선수들이 많아서 정성훈 선수 데려가지 않을 듯

패널1 : LG 잔류 유력. 의외의 가능성을 생각하자면 고향팀 KIA로 돌아갈 수도. (브렛 필 선수가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은데

브렛 필 교체한다면 싼값에 영입 노릴 수도)

패널2 : 외야수 용병을 생각 중인 KIA. 

패널3 : 나이가 많은데 과연 LG가 4년 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의문

(2) KIA 나지완

패널1 : 올해 3할 8리, 장타율 5할 7푼 1리 , 데뷔 후 첫 OPS 1.0 이상 , WAR 3.69, 25홈런, 90타점 기록한 나지완 선수. 

강점은 타격, (WRC+ 130) , 약점은 타격을 제외한 모든 부분. 최근 3년간 순수출루율 2위 (1위는 최준석). 

1루수였다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겠지만 본인 포지션인 좌익수 수비가 여전히 불안, 주루도 불안, 금강불괴도 아닌 유리몸.

(500타석 넘긴 것은 2013 시즌뿐)

호스트 : WAR로 알아본 나지완 선수 예상 금액은?

4년 55억 5천만원 예상. 타팀에서 절박하게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가정한다면 4년 80억 예상.

패널2 : 타자로서는 S급, 야수로서는 반쪽자리 선수라고 평가받는 듯. 

패널1 : 냉정하게 말하자면 DH이기때문에 55억 5천에 더 가까울 듯. 인플레가 있기에 60억까지는 가능할 수도. 

패널3 : 4년간 WAR 예측하니 11.32가 나옴.(연평균 WAR 2.83)

호스트 :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잠실 구단, NC, 넥센은 제외. SK,kt, 한화 정도가 노릴 수도. 하나의 장점은 올해 연봉 2억으로 보상금이 적음.

하지만 KIA 잔류 가능성이 높아보임. (09년 우승공신). 최형우 선수 행선지 영향을 받을 수도.

(3) 두산 김재호

패널3 : 판타스틱 4 등뒤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수. 

패널1 : OPS가 2014년 0.672 (WRC+ 71.2) , 2015년 0.789 (WRC+ 100) , 2016년 0.829 (WRC+ 110). 

수비로 정립한 WAR이 1.27로 유격수 1위. (전제 WAR 4.41). 타격기록 매년 상승, 성적 상승세 유지, 좋은 수비력, 좋은 컨택능력이 강점.

약점은 나이가 30세가 넘었다는 점과 30세가 넘어서야 터졌기에 지금이 전성기인지 하향세를 탈 것인지 알 수 없음. 

호스트 : WAR로 알아본 김재호 선수 예상 금액은?

4년 50억 7천만원 예상.

패널1 : 두산 홈 디스카운트 생각하면 조금 더 낮아질 수도. 누적 WAR은 13.53 (연평균 WAR 3.4)

호스트 : 김재호 선수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저렴한 FA 매물이라는 점에서 선수가 주도권 잡고 있을 것. 타팀 예상한다면 LG (오지환 선수 내년 시즌 후 입대하고

김재호 선수가 공백을 메울 수도 있을 것) , 롯데, kt , SK (김광현 잔류에 총력 기울이는 SK라 외부 FA 영입 부담스러울 것), 

다크호스는 한화.  

두산 잔류 가능성이 제일 커보임

(4) 삼성 최형우 

패널3 : 장타율 무려 6할 5푼 1리. 홈런 제외 모든 수치 커리어하이. 2루타 46개로 KBO 신기록 , 안타 195개 기록. 

WRC+ 177.8 (테임즈, 박병호, 강정호가 비슷한 WRC+를 한 시즌에 기록한 적이 있음). 홈런을 못치더라도 2루타를 많이 침.

질 좋은 타구도 많이 생산. 

패널2 : 타격왕, 타점왕, 최다 안타왕까지 기록. 

호스트 : 나이가 많다는게 약점일 듯

패널3 : 중고신인왕 출신. FA 계약하면 34세부터 4년을 소요한다는 것이 걸림돌. BABIP 올해 4할. (통산 BABIP 3할 2푼 9리)

나지완 선수 만큼은 아니지만 수비가 평균에 못 미치고 연봉 7억이라 보상금이 너무 큼.

호스트 : WAR로 알아본 최형우 선수 예상 금액은?

패널3 : 4년 95억 3천만원. WAR 23.79 (연평균 5.95) 예상. 

패널1 : 삼성이 최형우 놓친다면 지난 왕조 이미지 날라갈 듯. 

패널2 : 김한수 감독 인터뷰 보면 잡지 않을거 같기도. 

호스트 : 최형우 선수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3 : 타팀으로 간다면 kt, KIA 정도. (KIA가 나지완 포기한다면 최형우 영입할 수도)

패널1 : 현대 자동차가 손해본것때문에 지갑을 열려다가 닫을 수도. 어떻게 될지 궁금.

호스트 : MLB 진출 가능성을 본다면?

패널1 : 회의적. MLB에서는 지타 아니면 1루수를 해야할 정도의 수비력. 어깨가 강하지도 않음. 지타에 0.8 정도의 OPS 기대 가능.

(많이 쳐도 연평균 300만 달러 예상) KBO 남는게 본인에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 도전을 한다면은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5) 롯데 황재균

호스트 : 타율 3할 3푼 5리 , WAR 6.07 , 27홈런. 

패널1 : 올해 파워를 유지하면서 삼진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듬. 컨택 %가 80%로 상승.  

커리어 선구안이 A 클래스까지는 아님. (출루율 3할 9푼 4리) 볼넷 비율 8.8%로 최하 20위. 

호스트 : WAR로 알아본 황재균 선수 예상 금액은?

패널1 : 4년 94억 2천만원 예상. 나이가 젊고 3년간 성적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

앞으로 A급 3루수 FA 나오는것은 몇년을 기다려야. 4년간 WAR 20.3 예상. 

패널2 : 롯데는 황재균 선수 놓치면 답이 없어짐. 공백 메울 선수가 백업, 퓨처스 중에 없음. 

호스트 : 황재균 선수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타팀간다면 LG행 예상. 히메네스 선수를 포기한다면 영입 가능할 수도 (히메네스 선수가 후반기, 포스트 시즌 너무 부진)

또 다른 팀이 있다면 삼성, kt 정도. 

호스트 :  MLB 가능성을 본다면?

패널3 : 선구안이 너무 좋지 않음. 순출루율, 볼넷비율 보면 최근 KBO에서 MLB 진출한 선수들 4인 (이대호, 박병호, 강정호, 김현수)보다 

떨어짐. 

3루수 FA 시장이 메말라버린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접촉설이 나온 황재균 선수. 로또 긁는 심정으로 영입할 수도.

패널2 : 황재균 선수가 MLB 간다면 플래툰으로 이대호 선수 정도로 활용 가능할 듯. (유틸리티 인필더로 45점정도로 평가받고 있음)

2부 - FA 투수편

(1) 두산 이현승

패널1 : 지난해 두산 우승 일등공신이었으나 올해는 부진 (방어율 4.84 - 10세이브 이상 투수 중 최하 2위 ,  WAR 0.24, 7블론).

시즌 막판에 신뢰 받지 못해 마무리 자리에서 물러남. 

ERA+ 100근처. 나이도 많음. 넥센에서 두산으로 이적하고 2014년까지 부진했고 지난시즌 잘했음. 지난해 FA였으면 좋았을텐데

타이밍이 좋지 못함.

호스트 : WAR로 알아본 이현승 선수 예상 금액은?

패널1 : 4년 25억. 누적 WAR 0.66 예상. 

호스트 : 이현승 선수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타팀 이적이 쉬워보이지 않음. 

패널2 : WAR 0.24면 대체선수급인데 유망주 주고 영입하기는 팬들입장에서도 거부감이 심해질 듯. 

(2) LG 우규민 

패널2: 지난해 이후 FA였으면 돈방석에 앉았을텐데 이현승선수와 더불어 타이밍이 좋지 못한데 FA가 됨.

패널3 : 4년간 누적이닝 8위로 내구성 확실. 허리부상이라는 변수가 최근에 생김. 방어율 올해 제외하면 준수한 편.

검증된 토종 선발이라는 것이 강점. 제구력이 뛰어남 (4년간 볼넷 4.7%로 가장 낮음). 4년간 조정 FIP 토종 투수 2위 (선발 1위)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올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다는 것. KBO에서 선발 FA 실패사례가 더 많았다는 것이 걱정거리

(송진우, 장원준, 윤성환 정도가 성공 사례)

호스트 : WAR로 알아본 우규민 선수 예상금액은?

패널3 : 4년 50억 8천만원. WAR 2.34 예상. (올해 갑자기 WAR 0.7로 떨어져서 예상 WAR 손해 봄)

호스트 :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3 : LG 잔류가 선수-구단 입장에서 윈윈. 

(3) 삼성 차우찬

패널1 : 2015년 9이닝당 삼진율 10개 , 194 탈삼진 기록. 올해 견제사 6개로 1위. 

우려되는 점은 차르붐바라고 불릴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는 것. 

패널2 : 시즌 초반 안 좋았다가 후반기에 좋아짐

호스트 : WAR로 알아본 차우찬 선수 예상 금액은?

패널1 : 4년 81억 2천만원. WAR 10.42 예상. 

패널3 : 나이 어리고 삼진 능력 있는 선발이라는 것이 강점.

호스트 :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뜬공비율 50% 넘기에 큰 구장 가면 유리할 것. 

패널2 : 삼성이 차우찬 놓친다면 선발에 물음표가 생김.

패널3 : 최형우는 이적 가능성이 커서 차우찬은 무조건 잡아야하는 삼성.

(4) SK 김광현

호스트 : 전성기 나이에 FA로 풀림.

패널2 : SK 잔류 우선적으로 고려해보겠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었음.

패널1 : 아직은 MLB와 잔류 모두 고려한다는 반박 기사가 하루만에 났음. 

4년간 조정 ERA 10위. (바로 위에 양현종) 약점은 볼넷이 많은 편. (조정 FIP 토종 선발 3위)

포스팅에 한번 실패한 후 2년간 제구력이 확실히 좋아짐 (포스팅 당시 9이닝당 볼넷 4.2개였는데 지난해 3.36개, 올해 2.69개까지 줄어듬)

볼넷이 줄어들면 FIP 좋아지고 WAR도 좋아져야하는데 피홈런 많아서 WAR이 좋아지지 못했음.

호스트 : WAR로 알아본 김광현 선수 예상금액은?

패널1 : 4년 91억 3천만원. WAR 12.14 예상. SK에서 제대로 프리미엄으로 대우해준다면 100억 찍을 수도. 

어깨 부상 전력이 있어서 내구성 불안. 레파토리가 단순하다는 것이 MLB 진출에 장애물이 될 수도. 

(5) KIA 양현종

패널2 : 최근 모습만 보면 김광현보다 더 꾸준. 

패널1 : WAR 토종 1위, 삼진 토종 1위 , EAR 토종 2위 , 200이닝 돌파 (2007년 류현진 이후 토종 투수로는 처음). 

4년간 WAR 토종 1위. 2년간 최동원상 기준을 가장 많이 채웠음.

큰 수술은 경험하지 않았다는 것이 강점.

호스트 : WAR로 알아본 양현종 선수 예상금액은?

패널1 : 4년 97억 2천만원. 

호스트 : 행선지 예상한다면?

패널1 : 두산이 정말 왕조를 만들려고 한다면 달려들 수도. 그래도 KIA 잔류 가능성이 높을 듯.

* 나머지 5명 (조영훈, 용덕한, 이원석, 봉중근 , 이진영)은 언급되지 않았음.